경기섬유산업연합회가 프리뷰인서울(PIS 2026)과 연계해 진행한 ‘2026 양주·포천·동두천 프리미엄 수주상담회’를 마쳤다. 지역 섬유기업 11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국내외 브랜드 바이어 300여 명이 소재관을 방문해 약 640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으며, 총 3,690만달러 규모의 수주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BOUNDLESS VERSATILITY(경계 없는 다재다능함)’를 주제로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응하는 경기북부 섬유소재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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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포천동두천 프리미엄 소재관 전경. 사진제공 : 경기섬유산업연합회 |
[피플게이트] 경기북부 섬유기업들이 국내 최대 규모 섬유·패션 비즈니스 전시회인 프리뷰인서울(PIS 2026)을 무대로 국내외 바이어와 접점을 넓히며 글로벌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는 PIS 2026과 연계해 진행한 ‘2026 양주·포천·동두천 프리미엄 수주상담회’를 마무리했다.
올해 상담회는 ‘BOUNDLESS VERSATILITY(경계 없는 다재다능함)’를 주제로 구성됐다. 일과 일상, 오피스와 아웃도어 등 생활 영역의 경계가 유연해지면서 의류에 요구되는 기능과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시장 변화를 소재 기획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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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포천동두천 프리미엄 소재관 전경. 사진제공 : 경기섬유산업연합회 |
원단 자체의 특성과 기능을 소개하는 데 머물지 않고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는 소재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세양텍스타일, 제일화성, 케이바이오텍, 목련, 베스트팩토리, 삼운실업, 파텍스, 신창티앤씨, 수아텍스, 조이앤패브릭, 에스엠텍스타일 등 양주·포천·동두천 지역을 기반으로 한 11개 섬유기업이 참가했다. 각 기업은 독자적인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원단을 선보이며 국내외 브랜드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바이어 300여 명 찾아 640건 상담…3,690만달러 규모 비즈니스 협의
이번 상담회는 바이어 방문과 실제 비즈니스 미팅으로 이어졌다. 행사 기간 국내외 브랜드 바이어 300여 명이 프리미엄 소재관을 찾았으며, 참가기업과 약 64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집계된 수주 상담 실적은 총 3,690만달러 규모다.
단순히 원단을 전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제품으로 구현했을 때의 활용성을 보여주는 가먼트(의류) 제작에도 힘을 실었다. 바이어가 소재의 물성과 기능뿐 아니라 완제품으로 발전시켰을 때의 가능성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와 상담 환경을 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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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포천동두천 프리미엄 소재관 전경. 사진제공 : 경기섬유산업연합회 |
참가기업들도 올해 개선된 전시 환경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참가기업 관계자는 부스 디자인과 위치, 가먼트 제작 등이 지난해보다 개선되면서 바이어의 관심과 방문이 늘었고 보다 다양한 상담으로 연결됐다고 평가했다.
섬유소재 B2B 시장에서 가먼트 제안은 소재기업과 패션 브랜드를 연결하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원단의 스펙과 샘플만 제시하는 방식보다 실제 의류 형태로 소재의 활용 방향을 보여주면 브랜드의 상품기획과 소싱 단계에서 구체적인 협의로 발전시키기 용이하다.
양주·포천·동두천 섬유산업 글로벌 판로 확대…후속 수출 비즈니스 지원
이번 상담회는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지역 내 섬유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판로를 확대해 실질적인 수출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경기북부는 원단 생산을 비롯해 염색·가공 등 섬유 제조 인프라가 집적돼 있는 국내 주요 섬유산업 거점 가운데 하나다. 이번 상담회 역시 지역 제조기업이 보유한 소재 기술과 생산 경쟁력을 국내외 패션 브랜드 및 바이어에게 직접 소개하는 B2B 플랫폼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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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포천동두천 프리미엄 소재관 전경. 사진제공 : 경기섬유산업연합회 |
경기섬유산업연합회는 행사에서 발굴한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섬유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와 실질적인 수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BOUNDLESS VERSATILITY’라는 올해의 방향은 패션시장에서 확대되는 다목적 소재와 라이프스타일웨어의 흐름과도 연결된다. 하나의 소재를 오피스웨어와 캐주얼, 아웃도어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할 수 있는 활용성이 중요해지면서 섬유기업의 경쟁력도 제조 기술을 넘어 소재의 사용 방법을 제안하는 단계로 넓어지고 있다.
PIS 2026에서 만들어진 약 640건의 상담이 샘플 개발과 가격·납기 협의 등 후속 비즈니스로 이어질 경우 양주·포천·동두천 섬유기업의 국내외 신규 거래선 확대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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