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가 차세대 K패션 스타 브랜드 발굴을 위한 ‘2026 THE NEXT K-Fashion Awards’ 3차 온라인 대중투표를 9월 1일부터 7일간 진행한다. 올해 챌린저와 비기너 2개 부문에 총 203팀이 응모했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챌린저 12개사와 비기너 6팀 등 총 18개 브랜드가 대중투표 후보로 선정됐다. 최종 선정 브랜드에는 대통령상을 포함한 정부 시상과 총 8,200만원 상당의 비즈니스 바우처 및 부문별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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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가 차세대 K패션 스타 브랜드 발굴을 위한 ‘2026 THE NEXT K-Fashion Awards’ 3차 온라인 대중투표를 9월 1일부터 7일간 진행한다. 올해 총 203팀이 응모해 18개 브랜드가 대중투표 후보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패션협회 |
[피플게이트] K패션의 다음 세대를 이끌 신진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는 무대가 열린다. 국내 시장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브랜드를 발굴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는 산업통상부가 지원하는 ‘K-섬유패션 협력강화 및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의 하나로 ‘THE NEXT K-Fashion Awards’ 3차 온라인 대중투표를 오는 9월 1일부터 7일간 진행한다.
‘THE NEXT K-Fashion Awards’는 차세대 K패션 브랜드를 발굴하고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K-패션오디션’을 개편해 대표적인 K패션 브랜드 발굴 프로그램으로 체계를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브랜드 육성을 추진한다.
올해 공모에는 총 203팀이 참여했다. ▲론칭 7년 이하 국내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하는 ‘챌린저’ ▲학생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기너’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1·2차 심사를 거쳐 챌린저 12개사와 비기너 6팀 등 총 18개 브랜드가 3차 온라인 대중투표에 진출했다.
203팀 중 18개 브랜드 압축…소비자가 직접 ‘차세대 K패션’ 선택
이번 3차 심사의 특징은 일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다. 온라인 대중투표는 9월 1일부터 7일간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소비자는 후보 브랜드별 콘셉트와 제품을 살펴본 뒤 향후 K패션을 이끌 브랜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챌린저 부문에는 ▲닙그너스(홍성빈) ▲더토어(이슬) ▲더하우스류(류병권) ▲덴(김수진) ▲르쏭드비(김준희) ▲메그킴(김지은) ▲세븐에잇언더(최세근) ▲아이백유어파든(홍민정·박신영) ▲이지앤아트(임채민·윤규석) ▲잡화룸(김별님) ▲지수리(이지수) ▲하프웨이네이티브(주태경) 등 12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학생 및 예비 창업자가 참여하는 비기너 부문에서는 ▲미누이(김민) ▲압테이션(주현돈) ▲에리슬(김아련) ▲에코(조은해) ▲인류(김하루·전은재) ▲플리하(전수빈) 등 6개 팀이 경쟁한다.
신진 패션 브랜드에게 소비자 투표는 단순한 순위 경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실제 시장에서 브랜드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디자인과 제품, 브랜드 콘셉트를 직접 평가한다는 점에서 향후 상품기획과 시장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접점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챌린저와 비기너를 구분한 구조는 이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신진 브랜드와 패션 창업을 준비하는 차세대 인재를 각각 발굴해 성장 단계에 맞춰 육성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통령상·8,200만원 비즈니스 바우처…글로벌 K패션 브랜드 육성
대중투표 이후에는 선정 브랜드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최종 선정 브랜드에는 대통령상을 포함한 정부 시상과 함께 총 8,200만원 상당의 비즈니스 바우처가 지원된다. 각 부문의 성장 단계에 맞춘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신진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디자인 경쟁력뿐 아니라 생산과 유통, 마케팅, 해외 바이어 발굴 등 사업 전반의 역량이 함께 요구된다. 브랜드 발굴 이후 성장 단계에 맞는 후속 지원이 중요한 이유다.
성래은 한국패션협회장은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은 새로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장 가능성을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소비자들이 이번 투표를 통해 K패션의 새로운 주역을 직접 선택하고 응원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정 브랜드가 글로벌 스타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강조했다.
최근 K패션은 디자이너의 창의성과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잠재력 있는 브랜드를 조기에 발굴하고 사업 역량과 글로벌 진출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육성 시스템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THE NEXT K-Fashion Awards’가 단순한 브랜드 선발을 넘어 신진 디자이너와 예비 창업자, 성장 단계의 패션기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연결하는 K패션의 새로운 등용문으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