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섬유 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국제섬유생산자연맹(ITMF)이 주관하는 '2026 ITMF 어워즈' 혁신·지속가능성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세계 최초로 화학재생 저융점섬유(LMF)를 상업화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한국 기업이 2년 연속 ITMF 지속가능성 혁신상을 수상하며 K-섬유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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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휴비스공식블로그 |
[피플게이트] 화학섬유 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세계 섬유산업 최고 권위의 국제기구인 국제섬유생산자연맹(ITMF)이 주관하는 '2026 ITMF 어워즈' 혁신·지속가능성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추천한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국내 섬유소재 산업의 친환경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효성티앤씨에 이어 올해는 휴비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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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ITMF |
1904년 설립된 ITMF는 전 세계 35개국 128개 섬유 관련 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섬유산업 대표 민간기구다. 2022년부터 지속가능성과 혁신, 국제협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업과 단체를 선정해 ITMF 어워즈를 수여하고 있다.
세계 최초 화학재생 LMF 상용화…자동차 친환경 소재 시장 선도
휴비스가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인정받은 기술은 세계 최초 화학재생 저융점섬유(LMF·Low Melting Fiber)의 상업화다.
휴비스는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원료를 활용해 자동차 내장재용 친환경 소재 '에코에버 엘엠(Ecoever LM)'을 개발하고 상업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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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휴비스공식블로그 |
기존 물리적 재활용 방식과 달리 화학적 재활용 공정을 적용해 반복 재활용에도 품질 저하를 최소화했으며, 자동차 대시보드와 헤드라이너, 시트, 도어트림 등 다양한 내장재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버진 LMF 대비 탄소배출량을 약 56% 줄였으며, 불순물이 포함된 저가 폐플라스틱까지 원료로 활용해 폐자원 순환경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U 친환경 규제 대응…글로벌 자동차 소재 시장 경쟁력 강화
휴비스는 화학재생 LMF 상용화를 통해 유럽연합(EU)의 폐차처리규정(ELV)에 대응하는 친환경 소재 공급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LV 규정은 신차에 사용되는 재생 플라스틱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폐차에서 회수한 소재의 재사용을 의무화하는 제도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친환경 소재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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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휴비스 대표이사는 "버려진 페트병이 자동차 내장재로 다시 태어나는 완결형 순환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아 뜻깊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해 순환경제 시대를 선도하고 글로벌 소재 시장에서 K-섬유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휴비스는 오는 10월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열리는 '2026 ITMF Annual Conference'에 공식 초청돼 개발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Q&A
Q1. ITMF 어워즈는 어떤 상인가요?
ITMF(국제섬유생산자연맹)가 매년 지속가능성과 혁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글로벌 섬유기업과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국제 권위의 상입니다.
Q2. 화학재생 LMF가 기존 재활용 소재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물리적 재활용은 반복 사용할수록 품질이 저하될 수 있지만, 화학적 재활용은 원료 수준으로 재생해 품질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동차 내장재와 같은 고부가가치 소재에도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Q3. 이번 수상이 국내 섬유산업에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지난해 효성티앤씨에 이어 올해 휴비스까지 한국 기업이 2년 연속 ITMF 혁신·지속가능성상을 수상하면서 국내 친환경 섬유소재 기술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