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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보다 약국 먼저 간다"…외국인 관광객이 선택한 새로운 K-쇼핑 성지는 '약국'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K-뷰티와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약국이 편의점을 넘어 새로운 K-쇼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약국이 단순한 의약품 판매 공간을 넘어 한국형 웰니스와 헬스케어를 경험하는 관광 코스로 자리 잡고 있으며,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와 상품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약국에서 K-뷰티 제품과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모습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약국에서 K-뷰티 제품과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모습. 사진 : AI 제작


[피플게이트]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약국이 새로운 쇼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에는 편의점과 화장품 전문점이 필수 방문 코스로 꼽혔다면, 최근에는 일반의약품과 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구매하기 위해 약국을 찾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통업계와 약국가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트렌드가 '먹거리'와 '생활용품' 중심에서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과 함께 의약외품, 건강관리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약국의 관광 쇼핑 가치도 함께 커지고 있다.

K-뷰티와 웰빙 소비가 만든 '약국 쇼핑' 시대

최근 방한 관광객들은 마스크팩과 선케어 제품뿐 아니라 비타민, 유산균, 파스, 상처 치료용품, 피부 관리 제품 등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품목을 적극적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과 일본, 대만,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은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 약국을 찾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약국은 제품 상담과 전문적인 설명을 함께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드러그스토어나 편의점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약국가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맞춰 다국어 안내와 해외 결제 시스템, 면세 서비스 등을 확대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약국이 단순한 처방 조제 공간을 넘어 헬스앤뷰티(H&B)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관광 소비도 '웰니스' 중심으로 재편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면역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니스 소비가 관광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과거에는 화장품과 패션, 식품이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구매 품목이었다면 최근에는 건강관리와 셀프케어를 위한 제품 구매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같은 변화는 K-뷰티와 K-헬스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이기도 하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나 국내에서 먼저 출시되는 신제품을 찾기 위해 약국을 방문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업계는 앞으로 약국이 관광산업과 연계된 새로운 리테일 플랫폼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와 디지털 결제 환경, 맞춤형 상품 추천이 강화될 경우 약국은 한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쇼핑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Q&A

Q1.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약국을 많이 찾는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산 화장품과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약국에서는 전문적인 상담과 함께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일반 소매점과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Q2. 약국 쇼핑이 국내 유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약국이 처방 중심 공간에서 헬스앤뷰티와 웰니스 소비를 아우르는 리테일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국어 서비스, 해외 결제, 면세 시스템 등 관광객 친화적인 서비스 경쟁도 확대되는 추세다.

Q3.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트렌드는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나?

K-뷰티 중심 소비에서 건강관리와 웰빙을 포함한 K-헬스 소비로 범위가 넓어질 가능성이 크다.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화장품, 셀프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약국의 관광 쇼핑 비중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