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E

외국인도 'K-신발 쇼핑' 열풍…ABC마트 매출 40% 급증, 성수·강릉까지 쇼핑지도 확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신발이 새로운 K-쇼핑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ABC마트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으며, 명동과 동대문을 넘어 성수·건대·강릉·대구·울산 등 지역 거점 상권으로 외국인 쇼핑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ABC마트 그랜드 스테이지 명동점-GSA명동점
ABC마트 그랜드 스테이지 명동점-GSA명동점. 사진 제공 : ABC마트

[피플게이트] K-뷰티와 K-패션에 이어 신발이 새로운 'K-쇼핑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ABC마트의 외국인 고객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국내 신발 유통시장에도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

ABC마트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외국인 고객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외국인 매출 비중도 모든 월에서 지난해보다 상승하며 외국인 소비 확대 흐름을 확인했다.

특히 중국과 대만, 일본 등 근거리 아시아 국가 관광객의 유입이 크게 늘면서 신발 카테고리 구매가 활발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적별 매출 비중은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순으로 집계됐다.

명동 넘어 성수·건대·강릉까지…외국인 쇼핑지도 확대

외국인 소비 패턴의 변화도 눈에 띈다. 기존에는 명동과 동대문 등 대표 관광 상권에 집중됐던 신발 구매가 최근에는 성수와 건대 등 새로운 도심 상권은 물론 강릉, 대구, 울산 등 지역 거점 매장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건대 상권 매장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대구는 58%, 울산은 78% 이상 성장했다. 강릉에서도 올해 외국인 고객 매출이 새롭게 발생하며 지방 관광도시로 소비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ABC마트 그랜드 스테이지 플래그십 성수
ABC마트 그랜드 스테이지 플래그십 성수. 사진 제공 : ABC마트

이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단순히 유명 관광지만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로컬 상권과 지역 도시까지 여행 범위를 넓히면서 쇼핑 동선 역시 다양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발도 대표 K-쇼핑 품목…맞춤형 상품 운영 강화

ABC마트는 외국인 고객 증가세에 맞춰 상권별 상품 운영 전략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외국인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매장별 특성에 맞춘 상품 구성을 강화하고,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여 국내 대표 신발 쇼핑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ABC마트 관계자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수요가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면서 신발 역시 한국 여행에서 반드시 구매하는 대표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대표 관광 상권뿐 아니라 로컬 상권과 지역 거점 매장에서도 외국인 고객 수요가 확인되는 만큼 상권별 특성에 맞는 상품 운영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는 K-콘텐츠와 K-패션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발과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새로운 K-쇼핑 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Q&A

Q1. 외국인 고객의 신발 구매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무엇인가?

방한 관광객 증가와 함께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발도 한국 여행 중 구매하는 대표 쇼핑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중국, 대만, 일본 등 근거리 아시아 국가 관광객의 유입 확대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Q2. 외국인 쇼핑 상권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

과거에는 명동과 동대문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성수와 건대 같은 로컬 상권은 물론 강릉, 대구, 울산 등 지역 거점 도시까지 쇼핑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관광객들의 여행 동선이 다양해지고 지역 소비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Q3. ABC마트는 외국인 고객을 위해 어떤 전략을 추진하고 있나?

외국인 고객의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권별 인기 상품을 확대하고, 매장별 고객 특성에 맞춘 상품 구성과 쇼핑 편의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