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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스튜디오·셀빅, AI 엔터테크 공동투자…K-콘텐츠와 생성형 AI 결합한다

미국 유니온 스튜디오(Founder 권태호)와 셀빅(대표 이상노)이 AI 엔터테크 분야 공동투자에 나선다. 양사는 유니온의 엔터테인먼트·문화 IP와 셀빅의 생성형 AI, AIX, XR, 인터랙티브 기술을 결합해 캐릭터 채팅 서비스, 온·오프라인 교육, 체험형 콘텐츠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한국을 테스트베드로 사업 모델을 검증한 뒤 해외로 확대하며, 글로벌 엔터테크 플랫폼은 2027년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니온 스튜디오•셀빅 AI 엔터테크 공동투자 MOU / 사진 제공 : 유니온 픽처스


[피플게이트] 미국 유니온 스튜디오와 AI 융합기술 전문기업 셀빅이 엔터테인먼트 IP와 생성형 AI를 결합한 ‘AI 엔터테크’ 사업에 공동투자한다.

유니온 스튜디오(Founder 권태호)와 셀빅(대표 이상노)은 엔터테인먼트·문화 콘텐츠와 인터랙티브 미디어, AI 기술을 결합한 신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캐릭터 채팅 서비스와 온·오프라인 교육, 체험형 콘텐츠 사업을 우선 전개하고, 한국을 테스트베드로 삼아 사업 모델을 검증한 뒤 해외시장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엔터테크 플랫폼 및 협업 사업은 2027년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니온의 엔터 IP와 셀빅 AI 기술 결합…체험형 콘텐츠로 확장

유니온 그룹은 미국과 한국 지사를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티켓, F&B, 컬처 아카데미 등 문화 스타트업 계열사를 확대하고 있다.

유니온 스튜디오 셀빅 AI 엔터테크 공동투자 및 글로벌 플랫폼 협력  유니온 관련 이미지
사진 제공 : 셀빅 • 유니온 픽처스


한국에서는 유니온픽처스를 중심으로 연간 50여 아티스트의 공연 제작·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이돌과 배우, DJ, 해외 셀럽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과 런던까지 지사를 확대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셀빅은 생성형 AI 기반 영상 제작 솔루션과 AI Experience(AIX), XR, 인터랙티브 인터랙션 기술을 보유한 융합기술 전문기업이다.

LG U+, SK텔레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넥슨 등과 기술 공급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넥슨 자회사 네오플의 대형 테마 공간 인터랙티브 체험존도 구축한 바 있다.

기술 범위 역시 AI 생성 모델에서 사용자 반응 분석, 디지털 휴먼, 멀티 에이전트 자동화까지 확장돼 있다. 셀빅은 이를 기반으로 End-to-End AI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다양한 산업의 AX(AI Transformation) 프로젝트를 전개해왔다.

이번 공동투자는 유니온이 보유한 엔터테인먼트·문화 IP와 셀빅의 AI·XR 기술을 하나의 사용자 경험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캐릭터 IP와 팬덤 콘텐츠, 아티스트 기반 서비스에 AI 인터랙션을 더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체험형 비즈니스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한국서 테스트 후 해외로…2027년 상반기 글로벌 엔터테크 플랫폼 목표

양사는 한국 시장을 초기 테스트베드로 선택했다. K-pop과 배우, 공연, 팬덤 콘텐츠 등 한국이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자산과 디지털 콘텐츠 소비 환경을 활용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이후 해외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셀빅 관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험을 연결하는 기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다”며 “이번 공동투자를 통해 캐릭터 IP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IP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유니온 투자팀 관계자는 “기술과 AI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콘텐츠와 공간이 중요하다”며 “기술뿐 아니라 좋은 경험을 이해하는 셀빅과 협력하게 된 점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유니온픽처스는 2026~2027년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도 확대한다. 배우 고경표와 기현우, 드림캐쳐·더보이즈 출신 멤버들을 포함한 다양한 셀럽과 국내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러한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를 글로벌 엔터테크 플랫폼과 연계할 계획이다.

AI 기술이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팬과 아티스트의 상호작용, 교육, 공간 체험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유니온 스튜디오와 셀빅의 협업은 엔터테인먼트 IP를 기술 기반 경험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