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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어쩔수가없다’ 9개 부문 최다 후보…제35회 부일영화상 10월 7일 개최

제35회 부일영화상이 오는 10월 7일 부산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다.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9개 부문으로 최다 후보에 올랐으며, 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8개 부문으로 뒤를 이었다. 박지훈은 ‘왕과 사는 남자’로 남우주연상과 신인남자연기상, 올해의 스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제35회 부일영화상 공식 포스터와 2026년 시상식 개최 및 후보 발표 안내 이미지
사진 제공: 부일영화상


[피플게이트]  제35회 부일영화상이 오는 10월 7일 오후 4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레드카펫과 백스테이지 인터뷰, 본 시상식, 올해의 스타상 수상자 오픈토크가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단독 생중계돼 국내외 영화 팬들이 온라인으로 함께할 수 있다.

1958년 출범한 부일영화상은 2008년 재개된 이후 한국 영화의 작품성과 연기, 제작 역량을 조명하는 영화상으로 이어져 왔다. 제35회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신인감독상 등 총 16개 부문의 수상 결과가 발표된다.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9개 부문…나홍진 ‘호프’ 8개 부문 후보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감독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촬영상, 음악상, 미술·기술상까지 총 9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신인여자연기상, 촬영상, 음악상, 미술·기술상 등 8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윤가은 감독의 ‘세계의 주인’과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는 각각 6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최우수작품상 후보는 ‘3학년 2학기’, ‘사람과 고기’, ‘세계의 주인’, ‘어쩔수가없다’, ‘호프’ 등 5편이다. 최우수감독상에는 나홍진 감독을 비롯해 박찬욱·변성현·윤가은·장항준 감독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에서는 구교환의 ‘만약에 우리’, 박지훈과 유해진의 ‘왕과 사는 남자’, 이병헌의 ‘어쩔수가없다’, 조인성의 ‘호프’가 경쟁한다.

여우주연상 후보는 고아성의 ‘파반느’, 문가영의 ‘만약에 우리’, 손예진의 ‘어쩔수가없다’, 서수빈의 ‘세계의 주인’, 염혜란의 ‘내 이름은’으로 구성됐다.

‘왕과 사는 남자’의 박지훈은 남우주연상과 신인남자연기상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관객 참여로 선정하는 올해의 스타상 후보에도 포함돼 최대 3개 부문 수상에 도전한다.

염혜란은 ‘내 이름은’으로 여우주연상, ‘어쩔수가없다’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각각 선정됐다. 제34회 부일영화상에서 ‘승부’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병헌과 ‘하얼빈’으로 촬영상을 받은 홍경표 촬영감독도 각각 ‘어쩔수가없다’와 ‘호프’로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관객이 선정하는 ‘올해의 스타상’…8월 28일까지 투표

올해의 스타상 투표는 8월 28일까지 부일영화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본선 진출 작품의 주요 배우를 대상으로 남녀 부문 각 1명에게 하루 한 차례 투표할 수 있으며, 관객 투표와 영화단체 회원 투표 등을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부일영화상 감독상을 다섯 차례 받은 고(故) 유현목 감독의 영화정신을 기리는 유현목영화예술상도 마련된다. 수상자는 부일영화상 전문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주요 부문별 후보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작품상
‘3학년 2학기’, ‘사람과 고기’, ‘세계의 주인’, ‘어쩔수가없다’, ‘호프’

최우수감독상
나홍진(‘호프’), 박찬욱(‘어쩔수가없다’), 변성현(‘굿뉴스’), 윤가은(‘세계의 주인’), 장항준(‘왕과 사는 남자’)

남우주연상
구교환(‘만약에 우리’), 박지훈·유해진(‘왕과 사는 남자’), 이병헌(‘어쩔수가없다’), 조인성(‘호프’)

여우주연상
고아성(‘파반느’), 문가영(‘만약에 우리’), 손예진(‘어쩔수가없다’), 서수빈(‘세계의 주인’), 염혜란(‘내 이름은’)

남우조연상
오정세(‘와일드 씽’), 유지태(‘왕과 사는 남자’), 윤경호(‘좀비딸’), 음문석(‘호프’), 이성민(‘어쩔수가없다’)

여우조연상
신현빈(‘얼굴’), 염혜란(‘어쩔수가없다’), 이정은(‘좀비딸’), 장혜진(‘세계의 주인’), 전미도(‘왕과 사는 남자’)

신인감독상
김유민(‘바얌섬’), 유재욱(‘산양들’), 이상민(‘살목지’), 최승우(‘지난 여름’), 한창록(‘충충충’)

신인남자연기상
문상민(‘파반느’), 박지훈(‘왕과 사는 남자’), 유이하(‘3학년 2학기’), 조유현(‘3670’), 주민형(‘충충충’)

신인여자연기상
서수빈(‘세계의 주인’), 신시아(‘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이승연(‘산양들’), 장다아(‘살목지’), 정호연(‘호프’)

각본상
변성현·이진성(‘굿뉴스’), 연상호(‘얼굴’), 윤가은(‘세계의 주인’), 이란희(‘3학년 2학기’), 임나무(‘사람과 고기’)

촬영상
김우형(‘어쩔수가없다’), 변봉선(‘군체’), 양현석(‘휴민트’), 조형래(‘굿뉴스’), 홍경표(‘호프’)

음악상
조영욱(‘어쩔수가없다’), 이진희(‘와일드 씽’), 달파란(‘왕과 사는 남자’), 이민휘(‘파반느’), 마이클 에이블스(‘호프’)

미술·기술상
한아름(‘굿뉴스’·미술), 류성희(‘어쩔수가없다’·미술), 박일현(‘윗집 사람들’·미술), 유상섭(‘호프’·무술), 이후경(‘호프’·미술)

제35회 부일영화상의 최종 수상 결과는 10월 7일 시상식과 네이버 치지직 생중계를 통해 공개된다. 세부 일정과 올해의 스타상 투표 방법은 부일영화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