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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부스, AI로 캐릭터 IP와 브랜드 연결…라이선싱부터 굿즈 제작까지 ‘올인원’

이너부스가 캐릭터 IP 탐색과 라이선싱, 브랜드 협업, 굿즈 제작, 유통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IP 비즈니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는 프로젝트에 맞는 국내외 캐릭터를 탐색하고 협업을 제안할 수 있으며, 창작자와 IP 보유자는 라이선싱과 상품화, 유통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이너부스는 AI와 데이터 기반 매칭을 앞세워 복잡했던 캐릭터 협업 절차를 디지털화하고 글로벌 IP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너부스 캐릭터 IP 라이선싱 플랫폼에서 브랜드와 국내외 캐릭터를 AI 기반으로 연결하고 굿즈 제작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화면
이미지 출처 : 이너부스(INABOOTH)


【피플게이트】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이 콘텐츠를 넘어 패션과 뷰티, 식품, 항공, 유통, 팝업스토어 등 산업 전반의 마케팅 자산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 이너부스가 IP 홀더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너부스는 캐릭터 IP 탐색과 라이선싱, 브랜드 협업, 상품기획·제작, 유통을 연계하는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히 IP를 소개하는 중개 플랫폼을 넘어 창작자에게는 사업화 기회를, 브랜드에는 적합한 캐릭터와의 협업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회사는 2020년 설립됐으며 오은진 대표가 이끌고 있다. 현재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공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캐릭터 저작권 중개와 플랫폼 서비스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너부스가 운영하는 사업은 크게 캐릭터 IP 라이선싱 플랫폼 ‘이너부스’, IP 굿즈 제작 서비스 ‘이넙트’, 성장 가능성이 있는 캐릭터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IP 성장지원 서비스로 구분된다. 이를 통해 캐릭터를 찾는 단계부터 계약, 상품 제작과 사업 확장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다.

AI 기반 IP 매칭…복잡한 캐릭터 협업 절차 디지털화

브랜드가 캐릭터 IP와 협업하려면 통상 권리 보유자 확인과 사용 범위 협의, 계약조건 조율, 디자인 검수, 상품 생산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특히 경험이 부족한 중소 브랜드에는 적합한 IP를 찾고 권리자와 접촉하는 과정 자체가 높은 진입 장벽으로 작용해왔다.

이너부스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브랜드가 원하는 프로젝트 정보를 등록하면 적합한 IP를 제안받을 수 있는 매칭 구조를 운영한다. 플랫폼에서는 제품화 라이선스와 마케팅 캠페인, 온라인 광고, 프로모션, 팝업스토어, 기업 행사 등에 활용할 캐릭터를 탐색할 수 있다.

이너부스는 검증된 캐릭터 정보를 제공하고 AI가 브랜드 정보를 분석해 어울리는 캐릭터를 연결한다고 설명한다. 표준화된 계약 템플릿과 안전한 계약 절차를 통해 기존 오프라인 중심이던 캐릭터 라이선싱 업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진행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에는 치이카와, 개구리 중사 케로로, 콩순이, 브레드이발소를 비롯한 국내외 캐릭터 IP가 소개돼 있다. 신규·성장 IP를 함께 노출하면서 유명 캐릭터뿐 아니라 잠재력 있는 창작자 IP가 브랜드와 협업할 기회를 넓히는 구조다.

이는 브랜드 입장에서는 캠페인 목적과 소비자층에 맞는 캐릭터를 비교할 수 있다는 의미다. IP 홀더는 기존 콘텐츠 노출을 넘어 상품화와 마케팅, 오프라인 공간 등으로 수익모델을 다각화할 수 있다.

라이선싱에서 굿즈·유통까지…캐릭터 IP 사업화 범위 확대

이너부스는 IP 매칭 이후의 상품화 과정도 사업 영역에 포함하고 있다. 굿즈 제작 서비스인 이넙트는 제품 기획과 견적, 생산 과정을 지원하며, IP 홀더와 브랜드가 라이선싱 협업을 실제 상품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장지원 부문에서는 킹율, 수키도키, 오잉보잉, 삼김이, 우주먼지, 찌닝잉 스튜디오 등 6개 IP의 통합 매니지먼트를 진행하고 있다. 창작물의 브랜드 협업과 상품화, 유통을 지원해 캐릭터가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방식이다. 

협업 사례는 케이스티파이와 수키도키, 제주항공과 우주먼지, 르 스페이스와 우주먼지, 미니소와 우주먼지 등이 있다. 모바일 액세서리와 항공·광고, 전시, 라이선스 상품 등 서로 다른 산업에서 캐릭터 IP가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너부스 캐릭터 IP 라이선싱 플랫폼에서 브랜드와 국내외 캐릭터를 AI 기반으로 연결하고 굿즈 제작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화면
이미지 출처 : 이너부스(INABOOTH)

캐릭터 IP 시장의 경쟁력이 단순 인지도에서 팬덤의 구매력과 확장성, 브랜드 적합성으로 이동하면서 데이터 기반 매칭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팝업스토어나 한정판 상품처럼 짧은 기간 내 화제성과 판매 성과를 동시에 내야 하는 프로젝트에서는 브랜드와 캐릭터의 소비자층이 얼마나 정확히 맞는지가 협업의 성패를 좌우한다.

이너부스는 IP 발굴과 라이선싱, 굿즈 제작, 사업화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글로벌 캐릭터 IP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창작자와 브랜드, 제조사, 소비자를 연결하는 구조가 안착할 경우 국내 캐릭터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캐릭터의 한국 브랜드 협업을 동시에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너부스 캐릭터 IP 라이선싱 플랫폼에서 브랜드와 국내외 캐릭터를 AI 기반으로 연결하고 굿즈 제작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화면

Q&A

Q1. 이너부스는 어떤 기업인가요?

이너부스는 캐릭터 IP 보유자와 협업을 원하는 브랜드를 연결하는 IP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이다. 캐릭터 탐색과 라이선싱, 브랜드 캠페인, 굿즈 제작, 유통, IP 성장지원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한다.

Q2. 기존 캐릭터 라이선싱 방식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기존 방식은 브랜드가 권리자를 직접 찾고 개별적으로 계약조건을 협의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너부스는 캐릭터 정보를 한곳에서 탐색하고 AI 기반 추천과 프로젝트 제안, 표준화된 계약 절차를 통해 협업 과정의 시간과 정보 비대칭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Q3. 브랜드가 캐릭터 IP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인가요?

단순한 캐릭터 인지도보다 브랜드의 핵심 고객층과 캐릭터 팬덤의 일치 여부, 사용 목적, 상품화 가능성, 콘텐츠 확장성, 계약 범위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 팝업스토어나 굿즈처럼 판매가 중요한 프로젝트에서는 팬덤의 구매 행동과 제품 카테고리 적합성이 특히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