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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기업 97% “위조상품 유통 인지”…위고페어, AI로 1500개 이커머스 모니터링

AI 기반 브랜드 보호 기업 위고페어(대표 김종면)가 패션·뷰티·잡화 등 IP 산업 종사 기업 340개사를 대상으로 위조상품 대응 실태를 조사했다. 응답 기업의 97%가 최근 1년간 위조상품 유통을 인지했으며, 56.5%는 이를 경영상 중요 리스크로 인식했다.

대응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로 자동 신고·삭제 대행이 51.2%, AI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이 43.2%를 기록했다. 외부 AI 솔루션에 대응을 위탁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51.2%로 나타났다. 위고페어는 전 세계 1500개 이상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대상으로 위조상품 모니터링과 삭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고페어, 브랜드 기업 340개사 위조상품 조사…51.2% “AI 브랜드 보호 위탁 의향”

위고페어 김종면 대표 온라인 위조상품 트렌드와 단속 방안 세미나 발표

김종면 위고페어 대표가 온라인 위조상품 트렌드와 단속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위고페어]


[피플게이트] 패션·뷰티·잡화 등 소비재 브랜드의 지식재산(IP) 관리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온라인 브랜드 보호가 새로운 실무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AI 기반 브랜드 보호 전문기업 위고페어(대표 김종면)는 지난 9월3일(목)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위조와의 전쟁: 탐지부터 대응까지’ 세미나를 열고 국내 브랜드 기업의 위조상품 대응 현황과 AI 활용 가능성을 공유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패션·뷰티·잡화 등 IP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 34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 기업의 97%가 최근 1년 동안 위조상품 유통을 인지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최근 3년간 관련 피해가 증가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53%였으며, 위조상품을 경영상 중요한 리스크로 인식한다는 답변도 56.5%를 기록했다.

온라인을 통한 브랜드의 국내외 판매가 확대되면서 상표권과 디자인, 이미지 등 지식재산을 관리하는 업무 역시 브랜드 경영의 주요 영역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패션·뷰티 브랜드 보호도 AI 시대…자동 신고·삭제 51.2% 선택

이번 조사에서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브랜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대응 방식이다.

위조상품 대응에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 ‘자동 신고·삭제 대행’을 선택한 기업이 51.2%로 가장 많았다. ‘AI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43.2%를 기록했다.

외부 AI 솔루션에 위조상품 대응 업무를 위탁할 의향이 있다는 기업은 51.2%로 집계됐다. 현재 전문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는 기업은 25.9%였다.

기업의 IP 보호 업무에서도 사람이 온라인 플랫폼을 개별적으로 검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해 상품을 탐지하고 관리하는 기술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조사에서는 해외 직구 플랫폼이 위조상품 유통을 가장 많이 인지하는 채널로 꼽혔다. 이에 따라 국내 플랫폼뿐 아니라 여러 국가의 이커머스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모니터링 역량도 브랜드 보호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위고페어는 AI 기술과 특허 전문가의 IP 노하우를 결합해 온라인 브랜드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500개 이상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대상으로 위조상품 모니터링과 삭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패션·뷰티 분야 버티컬 AI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브랜드의 지식재산 보호를 지원하고 있다.

탐지부터 신고·단속까지…브랜드 IP 관리 실무로 확장

이번 세미나는 위조상품을 발견하는 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제 신고와 단속, 브랜드 보호 전략까지 연결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종면 위고페어 대표는 ‘온라인 위조상품 트렌드와 단속 방안’을 주제로 기업 34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와 온라인 시장의 변화를 소개했다.

정소민 위고페어 팀장은 ‘국내 온라인 위조상품 실전 대응’을, 배서희 JYP엔터테인먼트 법무팀 담당자는 ‘브랜드 보호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유군 SEZON 대표는 ‘중국 현지 단속 실무’를 소개했다. 세션이 끝난 뒤에는 참가 기업별 1대1 상담도 진행해 기업들이 실제 브랜드 보호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종면 위고페어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해 탐지에서 신고와 단속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브랜드 기업의 IP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패션과 뷰티 산업은 브랜드명과 로고뿐 아니라 디자인, 제품 이미지, 캐릭터와 콘텐츠 등 다양한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해외 이커머스와 크로스보더 유통이 확대될수록 여러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브랜드 자산을 관리하는 기술의 활용 범위도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위고페어는 패션·뷰티 분야에서 축적한 버티컬 AI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모니터링과 브랜드 IP 보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