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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작 이병준 대표,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애니메이션 IP 100여 개국 수출

애니메이션 제작사 애니작(ANIZAC) 이병준 대표이사가 ‘제9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지식재산 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총 1,650분 규모의 자체 애니메이션 IP를 창출하고 국내외 저작권·상표권을 확보했으며, 자체 IP를 100여 개국에 수출하고 라이선싱 사업으로 확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애니작은 ‘좀비덤’, ‘시간여행자 루크’ 등을 대표 IP로 보유하고 있다.

애니작(ANIZAC) 이병준 대표 제9회 지식재산의 날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수상

이병준 ㈜애니작 대표이사가 지난 9월4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제9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지식재산 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피플게이트] 애니메이션 제작사 ㈜애니작 이병준 대표이사가 자체 애니메이션 지식재산(IP)의 창출과 글로벌 사업화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병준 대표는 지난 9월 4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제9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지식재산 진흥 유공자로 선정됐다.

‘지식재산의 날’은 지식재산의 창출·보호·활용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지식재산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정부포상이 진행됐다.

이번 수상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IP가 콘텐츠 제작을 넘어 수출과 라이선싱, 상품화 등으로 확장되는 산업자산으로서의 성과다.

이 대표는 자체 애니메이션 IP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이를 해외 유통과 라이선싱 사업으로 연결해 K-콘텐츠의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왔다.

자체 애니메이션 IP 1,650분 창출…100여 개국 수출

이병준 대표가 그동안 창출한 자체 애니메이션 IP는 총 1,650분 규모다. 콘텐츠 제작에 이어 국내외 저작권과 상표권을 확보하면서 자체 IP의 권리화와 사업화를 위한 기반도 구축했다.

글로벌 사업에서도 성과를 이어왔다. 자체 IP를 기반으로 100여 개국에 콘텐츠를 수출했으며, 이를 라이선싱 사업과 연계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켰다.

애니메이션 한 편의 제작과 유통에서 사업을 마무리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와 세계관 등 자체 지식재산을 확보하고 해외 배급, 라이선싱, 상품화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는 구조다.

애니메이션 IP가 콘텐츠 수출뿐 아니라 캐릭터 라이선싱과 상품화, 제조·유통 등 연관 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식재산의 사업적 활용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병준 대표는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IP가 문화콘텐츠를 넘어 수출과 라이선싱, 상품화로 확장되는 산업적 자산이라는 점을 인정받았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이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IP의 산업적 가치와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좀비덤·시간여행자 루크’ 자체 IP…콘텐츠에서 라이선싱·상품화로

애니작은 자체 애니메이션 IP를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과 국내외 배급, 라이선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 IP는 ‘좀비덤’과 ‘시간여행자 루크’다.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서 나아가 지식재산을 직접 확보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에 유통하면서 하나의 IP를 다양한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데 사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도 이번 수상이 국내 애니메이션·캐릭터 IP의 산업적 확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강문주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회장은 “문화콘텐츠 주무 부처뿐만 아니라 산업과 통상을 담당하는 부처에서도 애니메이션 업계의 성과를 인정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IP가 문화적 창작물을 넘어 수출과 라이선싱, 제조·유통 등 여러 분야로 확장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자산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IP는 작품 자체의 흥행을 넘어 후속 콘텐츠와 캐릭터, 라이선싱, 상품 및 유통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핵심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애니작 역시 자체 IP 개발부터 권리 확보, 콘텐츠 제작, 해외 수출과 라이선싱으로 이어지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면서 K-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시장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