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능성 소재 브랜드 심파텍스(sympatex)가 국내 아웃도어·럭셔리 패딩·워크웨어·풋웨어 시장에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2026 F/W 시즌 시에라디자인의 다운 아우터를 비롯해 노비스, 대한항공 안전 현장 동계 점퍼, 워킷 안전화 등에 심파텍스 소재가 적용됐다. 방수·방풍·투습 기능과 순환경제 전략을 함께 추진하는 심파텍스는 2030년까지 모든 제품을 100% 재활용 가능한 순환 구조로 전환한다는 목표 아래 ‘Fiber2Fiber(F2F)’ 전략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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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심파텍스(sympatex) |
[피플게이트] 독일 친환경 기능성 소재 심파텍스(sympatex)가 국내 패션·아웃도어 시장을 넘어 워크웨어와 풋웨어까지 적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섬유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심파텍스는 기능성 소재 기술과 재활용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 및 기업과 협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심파텍스의 국내 적용 분야는 아웃도어부터 럭셔리 패딩, 항공 안전 현장 유니폼, 안전화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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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심파텍스(sympatex) |
2026 F/W 시즌에는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전개하는 마운틴 아웃도어 브랜드 시에라디자인(SIERRA DESIGNS)의 다운 아우터에 심파텍스 소재가 적용된다.
시에라디자인은 2023년 10월 국내에 론칭한 이후 경량 다운 ‘하프돔’과 ‘뮤어’, 헤비 다운 ‘겟다운’과 ‘스타게이저’ 등을 전개해왔다. 60년간 이어온 ‘THINK OUTSIDE’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시에라디자인·노비스·대한항공·워킷…기능성 소재 적용처 다변화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노비스(NOBIS)도 심파텍스를 적용하고 있다.
2007년 로비 에이츠(Robin Yates)가 론칭한 노비스는 ‘Timeless Luxury’를 브랜드 철학으로 클래식한 디자인과 프리미엄 소재를 결합한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3년 진출했으며 한국 전용 컬렉션도 선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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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심파텍스(sympatex) |
노비스는 심파텍스를 활용해 방수·방풍 기능을 구현하고 다양한 기후 환경에 대응하는 아우터 제품을 구성하고 있다.
심파텍스의 적용 범위는 패션 브랜드에 그치지 않는다. 대한항공은 2024년 정비·항공우주·화물·램프 등 안전 현장 유니폼을 38년 만에 전면 교체하면서 동계 점퍼에 심파텍스를 적용했다.
심파텍스는 방수·방풍·투습 기능을 갖춘 소재로, 대한항공은 ESG 경영 방향에 맞춰 블루사인(Bluesign®)과 오코텍스(OEKO-TEX®) STANDARD 100 인증을 받은 심파텍스 소재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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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심파텍스(sympatex) |
안전화 시장에서도 심파텍스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워킷(대표 김대호)이 전개하는 안전화 브랜드 WORKET은 심파텍스를 적용한 프리미엄 안전화를 선보이고 있다.
WORKET은 ‘Work’와 ‘Rocket’을 결합한 브랜드명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움직임과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 추성훈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함께 강조하는 브랜드 전략도 전개하고 있다.
아웃도어와 럭셔리 패딩에서 시작해 항공 산업의 현장 유니폼과 전문 안전화까지 적용 분야가 넓어지면서 심파텍스의 국내 사업 역시 패션과 산업용 기능성 소재 시장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2030년 ‘Closing the Loop’…Fiber2Fiber로 섬유 순환경제 구축
심파텍스의 또 다른 사업 축은 섬유 순환경제다. 심파텍스는 2030년까지 모든 제품을 100% 재활용 가능한 구조로 전환하는 ‘Closing the Loop’를 추진하고 있다.
핵심 전략 가운데 하나가 ‘Fiber2Fiber(F2F)’다. 사용이 끝난 의류에서 폴리에스터 섬유를 회수한 뒤 이를 다시 고품질 기능성 원단으로 만드는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자원을 다시 섬유 생산 과정으로 연결해 신규 석유 기반 소재 사용을 줄이고 자원 효율성을 높이는 구조다.
패션·섬유산업에서 순환경제가 중요한 화두로 부상하면서 소재 단계부터 재활용을 고려하는 기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심파텍스는 제품 생산과 사용, 회수, 재활용을 하나의 순환 구조로 연결하는 데 사업의 방향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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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심파텍스(sympatex) |
글로벌 사업 기반도 확대한다. 심파텍스는 이탈리아 소재 공급기업 피디지(Pidigi S.P.A.)와 인수·합병을 거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섰다.
피디지는 1953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설립돼 신발과 가죽 제품, 기능성 스포츠웨어 산업에 필요한 원자재 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조르조 데 가라(Dr. Giorgio De Gara) 피디지 소유주 겸 경영이사는 심파텍스의 국제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신발용 고성능 라미네이트와 테이프를 비롯해 공공 부문, 작업복 및 의류 시장을 위한 기술 솔루션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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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파텍스(sympatex)가 아웃도어·럭셔리 패딩·항공 현장 유니폼·안전화 등으로 국내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Fiber2Fiber를 중심으로 섬유 순환경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심파텍스(sympatex) |
심파텍스의 국내 사업 확장은 기능성 소재 기업의 시장이 전통적인 아웃도어 의류에서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방수·방풍·투습이라는 기능적 가치에 순환경제와 재활용 전략을 결합하고, 아웃도어·패션·워크웨어·풋웨어 등 각 분야의 브랜드와 협업하면서 국내 기능성 소재 시장에서 접점을 넓혀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