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섬유소재 기업 고마츠마테레(KOMATSU MATERE)가 2026년 9월 9일 서울 성수동에서 ‘2027 FW Material Exhibition’을 개최됐다. 2027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한 소재 전시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수동 현물서점에서 진행, 이번 행사는 GSI Creos가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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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MATSU MATERE가 GSI CREOS 주최로 ‘2027 FW Material Exhibition’을 개최했다. |
[피플게이트] 고마츠마테레(KOMATSU MATERE)가 서울에서 2027년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한 소재 전시회를 열었다.
‘KOMATSU MATERE 2027 FW MATERIAL EXHIBITION’은 9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성수동 현물서점에서 진행, 주최는 GSI Creos가 맡았다.
이번 전시는 ‘2027 Autumn/Winter’를 시즌으로 내걸었다. 차기 F/W 시즌을 준비하는 패션·섬유 업계 관계자들이 고마츠마테레의 소재를 서울에서 접할 수 있는 B2B 소재 전시 행사다.
행사 장소인 현물서점은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7길 27 코오롱디지털타워2차 310호에 위치한다.
‘2027 Autumn/Winter’ 겨냥…서울서 만나는 고마츠마테레 소재
패션산업에서 소재 기획은 완제품의 디자인과 기능, 착용감 등을 결정하는 출발점이다. 특히 다음 시즌 상품을 준비하는 브랜드와 제조기업에는 소재를 직접 확인하고 시즌별 상품 개발 방향을 구체화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번 고마츠마테레 서울 소재전 역시 ‘2027 Autumn/Winter’를 전면에 내세운 만큼 2027 F/W 상품 개발을 준비하는 패션·섬유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소재를 살펴볼 수 있는 비즈니스 접점이되었다.
고마츠마테레 소재에 관심 있는 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 소재·생산 관계자에게는 일본 현지 소재 기업과 국내 패션시장을 연결하는 자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었다.
KOMATSU MATERE, 염색·후가공에서 지속가능 소재까지
1943년 설립된 고마츠마테레는 화학합성섬유의 염색과 가공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현재 핵심 사업인 의류용 패브릭에서는 패션 소재와 스포츠 기능성 소재, 유니폼용 소재 등을 생산·판매한다.
고마츠마테레는 패션 영역에서 소재의 표면과 질감, 색상 등을 차별화하는 가공기술을 전개하고, 기능성 분야에서는 투습·발수·방수·방풍·스트레치·통기·경량·UV 차단·속건·내마모 등 폭넓은 기능을 소재에 구현하고 있다.
고마츠마테레가 내세우는 ‘Art in Technology’라는 방향성도 이 같은 사업 구조를 압축한다. 자연스럽거나 수작업으로 표현한 듯한 소재의 표정을 산업 기술로 구현하는 것이 회사가 강조하는 소재 개발의 방향이다.
패션·스포츠에서 의료·건축·탄소섬유까지…소재 기술 적용처 확대
고마츠마테레의 경쟁력은 의류용 원단에만 머물지 않는다. 창업 이후 축적한 기능성 가공기술을 활용해 인테리어, 자동차 내장재, 의료·복지, 전기전자 분야 등으로 소재 적용 영역을 확대했다.
제품 사업에서는 자체 개발한 패브릭에 제품 염색 등의 기술을 더해 패션 의류와 스포츠웨어를 기획·제안·생산하는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er) 사업도 전개한다.
첨단소재 분야에서는 열가소성 탄소섬유 복합재 ‘CABKOMA’를 비롯해 환경과 사회 인프라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소재 기술까지 사업화하고 있다.
2026년 3월 말 기준 고마츠마테레의 임직원은 단독 835명, 그룹사를 포함해 총 1,227명이다. 자본금은 약 46억8042만엔이다.
패션기업 입장에서 주목할 부분은 고마츠마테레가 원단 자체보다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핵심 경쟁력으로 가져간다는 점이다.
같은 섬유라도 염색과 후가공을 통해 색상과 촉감, 표면감, 기능을 달리하면 최종 패션 제품의 성격도 달라진다. 고마츠마테레는 이러한 영역을 패션성과 기능성 소재로 세분화해 다양한 브랜드 소재를 운영하고 있다.
‘mateReco’로 지속가능 소재 강화…재활용·바이오 원료까지 확장
지속가능성은 고마츠마테레의 차세대 소재 사업에서 중요한 축이다.
대표적인 것이 ‘mateReco(마테레코)’다. 고마츠마테레 그룹이 전개하는 지속가능 패브릭·제품의 통합 브랜드로, 재활용 원사와 자연 유래 바이오 원료 등을 선택하고 생산 단계에서는 물과 CO₂ 배출량을 줄이는 가공기술을 적용한다.
재활용 원사는 사용한 페트병이나 원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섬유 부산물 등을 활용한다. 바이오 필라멘트와 재생섬유 등도 소재 선택지에 포함하고 있다.
고마츠마테레는 2025년 4월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도 획득했다. 일본 염색·가공 공장으로서는 최초 사례라고 전해진다.
지속가능 소재 ‘mateReco’의 매출 비중은 2023회계연도 28%에서 2024회계연도 31%로 높아졌으며, 2026회계연도 40%를 목표로 제시했다.
차세대 원료 개발도 진행 중이다. 고마츠마테레는 바이오웍스(Bioworks)의 식물 유래 섬유 PlaX™와 자사의 염색·고도 후가공 기술을 결합해 소재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스파이버(Spiber)의 Brewed Protein™과 가공기술을 결합해 석유 및 동물 유래 원료에 의존하지 않는 새로운 소재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이들 기술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 소재 시장과 신규 용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고마츠마테레 기업 및 소재 기술 정보는 KOMATSU MATERE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