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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리스트, 청담에 한국 첫 정규 매장…글로벌 5번째 상설 공간 문 열었다

명품 플래시 세일 플랫폼 온더리스트(OnTheList)가 9월 8일 서울 청담에 한국 첫 정규 매장을 열었다. 글로벌 기준 다섯 번째 정규 매장으로, 기존 팝업 중심의 오프라인 사업을 상설 공간으로 확대하고 브랜드 협업과 온·오프라인 연계 플래시 세일을 강화한다. 오픈과 함께 ‘럭셔리 키즈’ 플래시 세일을 진행하며 한국 시장에서 카테고리와 브랜드 협업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온더리스트 서울 청담
온더리스트 서울 청담 한국 첫 정규 매장 내부 전경. 사진 제공 : 온더리스트(OnTheList)




[피플게이트]  명품 플래시 세일 플랫폼 온더리스트(OnTheList)가 9월 8일 서울 청담에 한국 첫 정규 매장을 열고 국내 오프라인 사업 확대에 나섰다.

이번 서울 매장은 온더리스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운영하는 다섯 번째 정규 매장이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팝업 형태로 진행해온 브랜드 협업을 상설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온더리스트는 2022년 한국 지사를 설립한 이후 100개 이상의 브랜드 및 공식 유통사와 협업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팝업을 아우르는 회원 전용 플래시 세일을 전개해왔다.

한국 사업 확대에 맞춰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731 신영빌딩 지하 2층에 정규 매장을 마련했다. 청담역 인근에 자리한 매장을 기반으로 브랜드 및 카테고리별 오프라인 협업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플래시 세일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팝업에서 상설 매장으로…브랜드 협업 플랫폼 기능 확대

청담 정규 매장은 할인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소비자가 직접 경험하고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별 가격과 멤버십을 기반으로 운영해온 플래시 세일에 실제 제품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공간은 브랜드와 제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던하고 심플한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참여 브랜드의 특성과 행사 목적에 따라 내부 구성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프리미엄 제품을 취급하는 공간의 특성을 고려한 보안 환경도 갖췄다. 이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의 플래시 세일과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온더리스트 서울 청담

온더리스트 서울 청담. 
사진 제공 : 온더리스트(OnTheList)


상설 공간 확보는 브랜드 입장에서도 행사 일정과 상품 구성에 따라 보다 다양한 형태의 오프라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정규 매장 첫 프로그램으로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럭셔리 키즈’ 플래시 세일을 선보인다.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청담 매장에서 오프라인 세일을 진행하고, 1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세일로 이어간다. 하나의 플래시 세일을 오프라인 경험과 온라인 구매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5번째 정규 매장 서울에…한국 럭셔리 시장 접점 강화

델핀 르페(Delphine Lefay) 온더리스트 CEO는 서울 정규 매장을 글로벌 사업 성장의 주요 이정표로 평가했다.

델핀 르페 CEO는 “서울 정규 매장은 온더리스트가 전 세계에서 선보이는 다섯 번째 정규 매장으로, 온더리스트의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이어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시장의 특성과 고객 수요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와 플래시 세일을 소개하고 온더리스트만의 쇼핑 경험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온더리스트는 2016년 홍콩에서 출발한 멤버십 전용 플래시 세일 플랫폼이다. 브랜드 및 공식 유통사와 직접 협업해 시즌이 지난 상품과 재고를 회원에게 다시 연결하는 사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멤버 커뮤니티는 161만명 이상이며 누적 플래시 세일은 6670회 이상이다. 싱가포르와 호주, 말레이시아, 한국, 상하이, 베이징, 태국,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속가능성도 사업의 주요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까지 1060만개 이상의 상품이 새로운 소비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국에서는 청담 정규 매장을 기반으로 기존 온라인 회원 서비스와 오프라인 경험을 결합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본격화한다.

특히 브랜드별 플래시 세일뿐 아니라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카테고리의 협업을 상설 공간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되면서 청담 매장이 온더리스트의 국내 브랜드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