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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EENK), 신세계 본점서 정윤기와 VIP 스타일링 클래스…매출 62% 성장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EENK)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VIP 고객 대상 ‘FW26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하며 고객 경험형 리테일 전략을 강화했다. 행사가 열린 신세계 본점에서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62%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잉크는 오는 11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신규 매장을 열고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와 맨즈 라인을 강화한 복합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잉크 EENK FW26 D for Duplicity 컬렉션 신세계백화점 본점 VIP 스타일링 클래스
잉크(EENK)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함께 VIP 고객 대상 ‘FW26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 : 잉크(EENK)

[피플게이트]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EENK)가 VIP 고객을 위한 스타일링 클래스를 시작으로 고객 경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백화점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잉크는 지난 9월 4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국내 대표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함께 VIP 고객을 대상으로 ‘FW26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잉크가 백화점과 협업해 처음 선보인 고객 체험형 프로모션이다. FW26 ‘D for Duplicity’ 컬렉션을 고객이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3층 PSR(Personal Shopping Room)에서 소규모 프라이빗 세션으로 운영됐다.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고려해 맞춤형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참가 고객이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소통하며 잉크의 아이템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조합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신세계 본점 매출 62% 신장…VIP 고객 경험 콘텐츠 강화

잉크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고객 체험형 프로그램을 시작한 배경에는 주요 백화점 매장을 단순한 판매 채널을 넘어 브랜드 경험의 거점으로 강화하려는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외국인 고객 유입 확대와 핵심 고객 관리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주요 리테일 거점이다.

잉크는 신세계 본점에서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62%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 본점을 브랜드의 주요 매장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스타일링 클래스와 같은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스타일링은 컬렉션을 단순히 전시·판매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가의 큐레이션과 개인별 스타일 제안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패션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이 상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와 고객 간 관계를 구축하는 공간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잉크 역시 컬렉션, 스타일링, 고객 서비스를 연결하는 리테일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11월 롯데백화점 잠실점 신규 매장…라이프스타일·맨즈 강화

잉크는 백화점 유통망도 확대한다. 오는 11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백화점 리뉴얼 일정에 맞춰 입점을 확정하고 새로운 상권에서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잠실점은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복합매장으로 운영한다.

잉크의 패션 컬렉션을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와 맨즈 라인을 강화해 보다 폭넓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잉크 관계자는 “새로운 상권에 매장을 여는 만큼 보다 폭넓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와 맨즈 라인을 강화한 차별화된 복합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계 본점에서 고객 경험 콘텐츠를 강화하는 동시에 롯데백화점 잠실점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잉크의 국내 리테일 전략도 한층 구체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