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프레드페리(Fred Perry)가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해방촌 일대에서 열린 ‘2026 해방촌 블록파티’에 스폰서로 참여했다. 해방촌 공연장 ‘토굴’을 Fred Perry Togul Stage로 운영하고 소금, 이날치, 유령서점, 타이거디스코, 오이스터즈 등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아티스트 의상 협찬과 로렐 리스를 활용한 공간 연출을 더해 1952년부터 이어온 음악·서브컬처 헤리티지를 서울의 로컬 문화와 연결했다.
![]() |
사진 제공 : 프레드페리(Fred Perry) |
[피플게이트]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프레드페리(Fred Perry)가 패션과 음악, 서울의 로컬 문화를 연결하는 브랜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프레드페리는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해방촌 일대에서 열린 ‘2026 해방촌 블록파티’에 스폰서로 참여해 Fred Perry Togul Stage를 운영했다.
해방촌 블록파티는 지역 곳곳에 자리한 공연장과 골목 상권을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연결하는 음악·문화 행사다. 인디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지역 공간, 관객이 만나 해방촌의 독립적인 문화와 음악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
사진 제공 : 프레드페리(Fred Perry) |
프레드페리는 행사 기간 해방촌 공연장 ‘토굴’을 브랜드 스테이지로 구성했다. 소금, 이날치, 유령서점, 타이거디스코, 오이스터즈 등 국내 인디 음악계에서 각자의 색깔을 구축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소금·이날치부터 타이거디스코까지…패션과 인디음악의 만남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연 후원을 넘어 프레드페리가 오랫동안 축적해 온 음악적 헤리티지를 서울의 현재 문화와 연결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1952년 영국에서 시작한 프레드페리는 모드(Mod)를 비롯해 펑크, 스카, 브릿팝 등 다양한 음악·문화의 흐름과 함께 성장해 왔다. 패션을 특정 스타일로 한정하기보다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사람들과 음악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연결하며 브랜드 문화를 구축해 왔다.
이 같은 브랜드 정체성은 해방촌에서도 이어졌다. Fred Perry Togul Stage에서는 대형 공연장과는 다른 밀도 높은 라이브 경험을 구현했다. 관객들이 아티스트와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을 즐기며 음악을 중심으로 하나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 |
사진 제공 : 프레드페리(Fred Perry) |
프레드페리는 무대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에게 의상도 협찬했다. 브랜드가 일률적으로 스타일을 정하기보다 각 아티스트가 직접 프레드페리 제품을 선택하고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연출해 무대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아티스트의 음악적 개성과 패션 스타일을 존중하면서 프레드페리의 제품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셈이다. 패션 브랜드와 뮤지션의 관계를 단순한 제품 노출이 아니라 음악·스타일·정체성이 만나는 문화 콘텐츠로 확장했다.
로렐 리스가 해방촌으로…브랜드 헤리티지를 ‘공간 경험’으로
공연장 안팎의 공간 연출에도 프레드페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적용됐다.
프레드페리를 상징하는 로렐 리스(Laurel Wreath)와 브랜드 비주얼을 공연장 곳곳에 배치해 관객들이 음악을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경험하도록 했다.
행사 이미지에서도 해방촌 거리와 공연장에 대형 로렐 리스가 배치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공연장 내부에서는 아티스트의 라이브 퍼포먼스와 브랜드 공간이 하나의 장면으로 연결됐다.
패션 브랜드가 소비자와 만나는 방식이 매장과 제품 중심에서 음악과 공연, 지역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 |
사진 제공 : 프레드페리(Fred Perry) |
특히 해방촌처럼 독립적인 상점과 공연장, 음식점과 문화공간이 밀집한 지역에서 진행하는 브랜드 프로젝트는 로컬 상권과 문화 콘텐츠, 패션 브랜드가 동시에 소비자와 접점을 만들 수 있는 방식이다.
프레드페리는 이번 공연 현장의 아티스트와 관객 모습을 담은 사진·영상 콘텐츠도 공식 소셜미디어와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프레드페리 관계자는 “각자의 색깔을 가진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음악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을 Fred Perry Togul Stage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독립적인 목소리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아티스트들을 지지하고, 음악을 통해 다양한 커뮤니티와 연결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pg)
.jpg)
.jpg)
.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