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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블랭킷도넛, 롯데백화점 잠실에 떴다…‘옥수수콘크림·앙·모찌모찌’ 신메뉴 첫선

일본 도넛 전문 브랜드 ‘블랭킷도넛(BLANKET DONUTS)’이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9월 3일까지 기간 한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일본 본사와 협업해 개발한 ‘옥수수콘크림도넛’, ‘앙도넛’, ‘모찌모찌도넛’ 등 신메뉴 3종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2025년 한국에 진출한 블랭킷도넛은 성남 직영점을 비롯해 팝업스토어를 통해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일본 도넛 브랜드 블랭킷도넛 BLANKET DONUTS 롯데백화점 잠실점 팝업스토어 도넛 신메뉴
일본 도넛 전문 브랜드 블랭킷도넛(BLANKET DONUTS)이 9월 3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옥수수콘크림도넛, 앙도넛, 모찌모찌도넛 등 신메뉴 3종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blanket_donuts.korea


[피플게이트] 일본에서 출발한 도넛 전문 브랜드 ‘블랭킷도넛(BLANKET DONUTS)’이 서울 잠실에서 국내 소비자와 만난다. 지난해 한국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백화점 팝업스토어와 한국 소비자를 겨냥한 신메뉴를 앞세워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는 행보다.

블랭킷도넛은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 1층 디저트 팝업 매장에서 기간 한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진행되는 ‘East Meets West’ 동서양 디저트 컬렉션의 하나로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30분~오후 8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30분~오후 8시30분이다.

블랭킷도넛은 일본 오카야마 지역에서 출발한 도넛 브랜드로 2025년 국내에 소개됐다. 피플게이트는 지난해 5월 블랭킷도넛의 한국 론칭과 함께 서울 학여울 세텍에서 열린 창업박람회를 통한 국내 첫 공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브랜드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반죽을 천천히 발효해 구현하는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다. 한국 론칭 당시에는 부드러운 브리오슈 도우에 버터를 사용하고 홋카이도 우유로 만든 생크림을 적용한 제품이 소개됐다. 포르투갈의 말라사다와 이탈리아의 봄볼로니가 가진 폭신하고 쫀득한 식감의 특징을 접목한 ‘제3세대 생도넛’으로 국내 시장에 진입했다. 

옥수수콘크림·앙·모찌모찌…한국 소비자 겨냥한 신메뉴 3종

이번 잠실 팝업에서 눈에 띄는 것은 일본 본사와 함께 개발한 새로운 메뉴다.

블랭킷도넛은 ‘옥수수콘크림도넛’, ‘앙도넛’, ‘모찌모찌도넛’ 등 3종을 국내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기존 브랜드의 도넛 제조 방식에 한국 소비자의 취향과 최근 디저트 트렌드를 접목한 제품들이다.

옥수수와 팥, 모찌처럼 국내 소비자에게 익숙한 식재료와 식감을 도넛이라는 글로벌 디저트 카테고리에 결합했다는 점도 관심을 끈다. 해외 디저트 브랜드가 국내에 진출한 뒤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반영한 메뉴를 개발하는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으로 볼 수 있다.

블랭킷도넛은 국내 진출 이후 오프라인 접점도 확대하고 있다. 성남시 중원구에는 ‘BLANKET DONUTS 성남시청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여러 지역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후쿠오카 이이즈카와 미에현 쓰 등에서도 블랭킷도넛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성남 직영점 이어 잠실 백화점 팝업…일본 디저트 브랜드 한국 접점 확대

블랭킷도넛의 잠실 팝업은 최근 백화점 식품관에서 확대되고 있는 디저트 콘텐츠 경쟁과도 맞물린다.

특히 해외에서 형성된 브랜드 스토리를 그대로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 소비자를 겨냥한 메뉴를 동시에 선보이는 방식은 팝업스토어를 일종의 시장 테스트 무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백화점 입장에서도 일정 기간 새로운 디저트 브랜드를 소개함으로써 식품관 콘텐츠를 다양화할 수 있고, 브랜드는 단기간에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서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블랭킷도넛은 국내 진출 당시 오카야마 지역을 기반으로 한 일본 디저트 브랜드라는 스토리와 생도넛의 식감을 주요 차별화 요소로 제시했다.

이번에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국 시장을 고려해 개발한 신메뉴를 잠실이라는 대형 상권에서 선보였다. 성남 직영점과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잇는 오프라인 전략이 향후 국내 유통 확대와 어떻게 연결될지도 관심사다.

무엇보다 국내 디저트 시장에서 도넛은 단순한 간식에서 브랜드의 콘셉트와 비주얼, 식감, 공간 경험까지 소비하는 카테고리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블랭킷도넛 역시 일본에서 형성한 브랜드 정체성과 한국 소비자를 위한 메뉴 개발을 결합하면서 국내 디저트 시장에서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