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가 tvN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킬잇(KILL IT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과 협업해 국내 소재와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한 'All in Korea'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K-콘텐츠와 K-패션을 연결해 콘텐츠 속 스타일을 실제 상품과 소비로 이어지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대백화점은 8월 중순 방송에 등장한 의상을 온·오프라인 판매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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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킬잇' All in Korea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소재와 제조 기술로 제작된 K-패션 컬렉션과 패션 인플루언서 협업 모습. 이미지 제공 : 한국패션협회 |
【피플게이트】 K-콘텐츠가 음악과 드라마를 넘어 패션 소비까지 연결되는 새로운 산업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는 지난 7월 28일 방송된 tvN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킬잇(KILL IT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 최종 미션을 통해 국내 소재와 국내 제조 기술력으로 완성한 'All in Korea' 프로젝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패션협회가 주관, 한국섬유수출입협회가 참여하는 'K-섬유패션 협력강화 및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단순한 방송 협찬을 넘어 K-콘텐츠와 국내 소재기업, 제조기업, 디자이너, 소비자를 하나의 가치사슬(Value Chain)로 연결해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K-콘텐츠의 영향력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드라마와 예능, 음악 속 스타일이 소비로 이어지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협회는 '보는 K-콘텐츠'를 '입는 K-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해 국내 우수 소재와 제조 기반을 활용한 'All in Korea'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국내 소재·제조·인플루언서 협업…K-패션 가치사슬 구축
이번 최종 미션에서는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7명의 패션 인플루언서가 직접 디자인한 의상을 국내 소재기업과 제조기업이 공동 제작했다.
프로젝트에는 더블유미션, 소담텍스타일, 에이엠컴퍼니 등 국내 소재기업과 패션큐브, 잉크 아틀리에, 비에스래빗 아틀리에, 엘로우 로제패턴 등 전문 제조기업이 참여해 디자인부터 패턴 개발, 샘플 제작, 생산까지 국내 기술력으로 완성했다.
특히 패션큐브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아래 한국패션협회가 운영하는 패턴·샘플 개발 지원센터로, 제품 개발부터 국내 생산 연계까지 지원하며 'All in Korea' 프로젝트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 생산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섬유·패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K-콘텐츠와 연계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백화점 판매전 연계…K-콘텐츠를 실제 소비로 연결
콘텐츠 속 패션은 실제 시장으로 이어진다. 현대백화점은 방송에 등장한 의상을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8월 중순 온·오프라인 판매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방송 콘텐츠에서 화제가 된 스타일을 실제 소비로 연결하는 사례로, 콘텐츠와 유통, 제조를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패션협회는 이번 프로젝트가 콘텐츠 속 의상이 실제 상품으로 이어지고, 소비자의 구매와 브랜드 성장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이번 '킬잇'의 'All in Korea' 미션은 K-콘텐츠를 시청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외 소비자가 K-패션을 직접 경험하고 소비하는 패션 생태계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우수 소재와 제조 인프라가 K-콘텐츠와 결합해 우리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앞으로도 콘텐츠와 유통, 제조를 연계한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K-패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Q&A
Q1. 'All in Korea' 프로젝트의 핵심 목적은 무엇인가요?
국내에서 개발한 소재와 제조 기술을 활용해 K-패션 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K-콘텐츠와 유통 플랫폼에 연결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한 방송 협찬이 아니라 콘텐츠·생산·유통을 연결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이 목표다.
Q2. 이번 프로젝트가 기존 패션 협업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방송 속 스타일을 단순히 노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 소재기업과 제조기업이 실제 제품을 제작하고 현대백화점 판매전까지 연계해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콘텐츠가 곧 상품과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제시했다.
Q3. K-콘텐츠와 K-패션의 결합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글로벌 소비자는 드라마, 예능, 음악 속 스타일을 즉시 구매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콘텐츠를 통해 형성된 관심을 국내 생산 기반의 패션 상품으로 연결하면 브랜드 경쟁력은 물론 국내 소재·제조 산업의 성장과 수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