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과 아름다운 문화적 가치를 담아내는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컴퍼니 고이고이피어나(대표 주윤서)가 꽃망울을 곧 터뜨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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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이고이피어나 |
이 회사는 '고이고이피어나'를 2022년 론칭, 서양복식에 가까우면서 도시적 느낌을 자아내는 모던 스타일의 신개념 생활한복을 제안해 '생활한복의 오뜨 꾸뛰르' 장르를 개척해 낸 것이 특징.
여기에 한글의 아름다움을 디자인에 가미하고, 3D 입체패턴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우아한 기품을 동시에 표현해 평상복은 물론 파티복 피로연복 무대복 등 다양한 수요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고이고이피어나'는 '고이고이 이어온 전통의 숨결을 현대에 꽃피우다' 라는 의미에서 브랜딩을 하였고, 훈민정음 왕실복식 고려청자 등 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현대인에 일상의 스며들게 하기 위해 시작됐다.
로고(심벌)는 훈민정음 28자 중 현재는 사라진 4글자를 모티브로 제작,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문자인 '훈민정음'에 대해 경의를 표하는 마음으로 구상했으며, 현재 사라진 4글자에 대하여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한국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세상에 널리 알리는 패션 브랜드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고이고이피어나'는 보물 523호 '석보상절'을 훈민정음 프린트 패턴으로 담은 배자와 허리치마와 원피스, 민화와 국화매듭을 담아낸 뷔스티에, 색동을 담아 디자인한 색동 셋업과 원피스, 조선시대 여인의 옷 당의를 현대적 감각으로 디자인한 당의 자켓, 환편니트 소재로 저고리 깃을 담아낸 저고리 티셔츠, 고려청자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스카프와 양말 등 제품마다 전통의 혼과 디자인을 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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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이고이피어나 |
이미 텀블벅과 와디즈의 리워드펀딩을 통해서도 인기를 입증한 '고이고이피어나'는 관련 업계 디자이너들에게 닉네임 '고고피'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 주목받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주윤서 고이고이피어나 대표는 의상디자인을 전공, 방송인 생활을 하다가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이어가고자 골프웨어 디자이너와 여성복 디자이너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다.
주 대표는 상품기획과 소재 원부자재 소싱, 디자인 패턴 봉제까지 직접 진행하며 '고이고이피어나'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모델로도 직접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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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이고이피어나 |
"구찌나 샤넬에서 한글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패션 상품들을 선보일때 마다 한국인이 보면 많이 유치해 보일 듯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웨딩드레스 디자인 패턴을 응용해 훈민정음의 아름다움을 안감과 겉감에 프린트 패턴으로 적용하며 망사를 덧대어 레이어드 룩을 완성, 다이마루 소재로 저고리티셔츠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위해 3D입체패턴을 직접 배워 디자인에 적용했습니다."
주윤서 대표는 '고이고이피어나'의 모든 과정을 직접 참여하며, 정성과 애정으로 제품을 고객에게 전달한다.
"해외 교포분들의 주문이 많은 편입니다. 한번 주문하실때 1백만원대 이상 주문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내년부턴 생산처를 발굴해 고객들의 수요에 보다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입니다." 라고 주 대표는 설명을 더했다.
한편 '고이고이피어나'는 10월25일 오후 4시 서울 인사동 쌈짓길에서 개최되는 '한글한복패션쇼'에 참가 브랜드로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