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나루토(NARUTO)’와 ‘개구리 중사 케로로(KERORO)’의 국내 IP 사업권을 확보했다. 국내 최초로 나루토의 한국 마스터 라이선시로 선정된 IPX는 캐릭터 상품 개발과 브랜드 협업, 라이선싱,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기존 팬덤과 새로운 소비자층을 연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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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IPX |
[피플게이트]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일본의 대표적인 장수 애니메이션 ‘나루토(NARUTO)’와 ‘개구리 중사 케로로(KERORO)’의 국내 IP 사업권을 확보하고 캐릭터 라이선싱과 상품 개발, 브랜드 협업 등 지식재산권(IP) 사업 확대에 나선다.
IPX는 일본 TV도쿄의 인기 애니메이션 IP인 두 작품의 국내 마스터 IP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10월 29일 밝혔다. 특히 국내 최초로 나루토의 한국 마스터 라이선시로 단독 선정되면서 국내 IP 비즈니스를 총괄하게 됐다.
이번 사업권 확보를 통해 IPX는 20년 넘게 이어져 온 두 애니메이션의 팬덤을 기반으로 캐릭터 상품과 온·오프라인 콘텐츠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랜 팬들에게는 추억을 다시 만나는 기회를, 새로운 세대에게는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경험하는 접점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나루토·개구리 중사 케로로, 20년 장수 애니메이션 IP의 새로운 확장
나루토와 개구리 중사 케로로는 2000년대 초반부터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해 온 애니메이션이다.
키시모토 마사시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나루토는 2002년 TV 애니메이션 첫 방영 이후 60여 개국에서 인기를 얻으며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IP로 성장했다.
국내에서도 기존 팬덤과 함께 Z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진행된 나루토 팝업스토어는 사전 예약이 1분 만에 마감되고 오픈런이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 역시 오랜 팬덤을 보유한 애니메이션 IP다. 국내 TV 방영 이후 약 20년이 지난 가운데, 2026년 일본에서 16년 만에 극장판이 개봉하고 신작 TV 시리즈도 선보이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IPX는 두 작품이 지닌 고유한 세계관과 캐릭터의 매력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과 콘텐츠 경험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오랜 기간 작품을 즐겨 온 팬들과 새롭게 애니메이션을 접하는 소비자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캐릭터 상품과 브랜드 협업, 팝업스토어 등 일상에서 IP를 경험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라인프렌즈 · BT21 사업 경험 바탕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IP 포트폴리오 강화
IPX는 라인프렌즈(LINE FRIENDS)를 비롯해 미니니(minini), BT21, 조앤프렌즈(ZO&FRIENDS) 등 다양한 캐릭터 IP 사업을 전개해 왔다.
K-POP과 게임 산업의 파트너십을 통해 캐릭터와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상품과 리테일 사업으로 연결하는 IP 비즈니스 경험을 축적했다.
국내 캐릭터 IP인 조구만(JOGUMAN)과 다이노탱(DINOTAENG)의 아시아 및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참여하며 캐릭터 IP 포트폴리오를 넓혀 왔다.
이번 나루토와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국내 사업권 확보는 기존 캐릭터와 K-POP, 게임 중심의 사업 영역을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IPX는 지난 10여 년간 축적한 글로벌 IP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두 작품의 국내 라이선싱과 상품 개발, 브랜드 협업, 팝업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사업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IPX 관계자는 “20년 넘게 사랑받아 온 두 글로벌 IP의 국내 사업을 이끌어 가게 된 만큼, 원작이 가진 고유한 매력은 살리면서도 다양한 세대의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IP 비즈니스를 다채롭게 전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쌓아 온 IP 비즈니스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브랜드 협업부터 라이선싱, 팝업까지 온·오프라인 사업을 다각도로 펼쳐 나루토와 케로로가 오랫동안 팬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IPX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브라운, 코니, 샐리 등 오리지널 캐릭터 스티커에서 출발한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의 새로운 사명이다.
2022년 사명 변경 이후 캐릭터 IP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와 리테일 사업을 확대해 왔다.
현재 서울과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도쿄, 상하이 등 전 세계 18개 국가 및 지역에 진출해 있으며, 8개의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IPX는 이번 일본 애니메이션 IP 사업권 확보를 계기로 세대를 아우르는 캐릭터 콘텐츠 사업을 확대하고 국내외 IP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