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E

2026 부산패션위크 성료…국내외 19개 브랜드·9개 대학 참여, 역대 최대 1만8천명 참관

부산광역시가 주최한 ‘2026 부산패션위크’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국내외 19개 패션 브랜드와 부산 지역 9개 대학이 참여해 총 12차례의 패션쇼를 선보였으며, 온·오프라인을 합쳐 약 1만8천 명의 역대 최대 참관객을 기록했다. ‘2026 패패부산’과 연계해 패션 디자인과 AI·AX 기술,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를 아우르는 행사로 진행됐다.

2026 부산패션위크에서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 모델들이 런웨이를 걷고 있는 모습. 19개 패션 브랜드와 부산 지역 9개 대학이 참여한 패션쇼 현장.
사진 제공: 부산광역시/부산패션위크

[피플게이트] 부산을 대표하는 패션 축제 ‘2026 부산패션위크(2026 Busan Fashion Week)’가 국내외 19개 패션 브랜드와 부산 지역 9개 대학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합쳐 약 1만8천 명의 역대 최대 참관객을 기록하며 부산 패션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줬다.

2026 부산패션위크에서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 모델들이 런웨이를 걷고 있는 모습. 19개 패션 브랜드와 부산 지역 9개 대학이 참여한 패션쇼 현장.
부산광역시 홍순헌 정책 특별 보좌관,  사진 제공: 부산광역시/부산패션위크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주관한 ‘2026 부산패션위크’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개최됐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부산패션위크는 지난해에 이어 ‘2026 패패부산(Passion Fashion Busan)’과 연계해 패션쇼와 산업 전시, 비즈니스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2026 부산패션위크에서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 모델들이 런웨이를 걷고 있는 모습. 19개 패션 브랜드와 부산 지역 9개 대학이 참여한 패션쇼 현장.
부산 기획재경위원회 김태희 부위원장,  사진 제공: 부산광역시/부산패션위크

특히 오프닝 세리머니와 부산패션위크 최초의 네트워킹 나이트 리셉션 등 프로그램을 확대해 국내외 패션 관계자와 디자이너, 바이어, 일반 관람객이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내외 19개 브랜드·부산 9개 대학, 12차례 런웨이서 K패션 경쟁력 선보여

이번 부산패션위크에서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15개사와 해외 브랜드 4개사, 부산 지역 9개 대학이 참여해 총 12차례의 패션쇼를 진행했다.

2026 부산패션위크에서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 모델들이 런웨이를 걷고 있는 모습. 19개 패션 브랜드와 부산 지역 9개 대학이 참여한 패션쇼 현장.
사진 제공: 부산광역시/부산패션위크

국내에서는 레뷰라×코타로 타니야마, 르망고, 리온베, 메르최, 미지미지, 바주요, 소언한복×경상국립대학교, 스튜디오 디 뻬를라, 오교, 이미경 뷰띠끄, 이영희프레젠트, 카마모에×소티에, 프랭커스 등이 런웨이에 올랐다.

2026 부산패션위크에서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 모델들이 런웨이를 걷고 있는 모습. 19개 패션 브랜드와 부산 지역 9개 대학이 참여한 패션쇼 현장.
사진 제공: 부산광역시/부산패션위크

2026 부산패션위크에서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 모델들이 런웨이를 걷고 있는 모습. 19개 패션 브랜드와 부산 지역 9개 대학이 참여한 패션쇼 현장.
사진 제공: 부산광역시/부산패션위크

해외 브랜드로는 HARTONO GAN, Sofie, LAKON Indonesia, Xiangqiao Sheng이 참여해 각기 다른 디자인 감각과 컬렉션을 선보였다.

부산 지역 대학의 연합 패션쇼도 주목받았다.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부산대학교, 신라대학교, 영산대학교 등 9개 대학이 참여해 예비 패션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인 디자인과 제작 역량을 소개했다.

국내외 디자이너 컬렉션과 대학생들의 실험적인 작품이 함께 무대에 오르면서 부산패션위크는 기성 브랜드의 비즈니스 무대이자 차세대 패션 인재를 발굴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대했다.

2026 부산패션위크에서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 모델들이 런웨이를 걷고 있는 모습. 19개 패션 브랜드와 부산 지역 9개 대학이 참여한 패션쇼 현장.
사진 제공: 부산광역시/부산패션위크

행사에는 홍순헌 부산광역시 정책협치특별보좌관을 비롯해 부산시 관계자, 섬유·패션산업 유관 단체 관계자, 국내외 패션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 해외 바이어 등이 참석했다.

일반 관람객과 온라인 관람객까지 포함한 전체 참관객은 약 1만8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부산패션위크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패부산과 부산패션위크가 공동으로 마련한 ‘[PFB × BFW] BUSAN WELCOME RECEPTION 2026’도 진행됐다.

부산패션위크 개최 이래 처음 열린 네트워킹 나이트 리셉션은 국내외 패션산업 관계자들이 최신 트렌드와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2026 패패부산’과 연계…AI·AX 패션 기술부터 글로벌 비즈니스까지 확대

부산패션위크와 같은 기간 열린 ‘2026 패패부산(Passion Fashion Busan)’은 신발·섬유·패션산업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결합한 융복합 전시회로 진행됐다.

올해 패패부산은 ‘신발 섬유 패션 장인의 기술에 AI를 더하다’와 ‘부산 슈즈테크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AI·AX 테크관, 바른걸음걸이체험관, 글로벌비즈니스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6 패패부산 전시회에서 신발·섬유·패션산업 관계자들이 AI·AX 기술과 기능성 소재, 슈즈테크 관련 제품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 제공: 부산광역시/패패부산

전시에는 글로벌 섬유기업 효성티앤씨를 비롯해 지이모션, 젤러펠트, 성광테크, 튜브락 등 패션·소재·제조 분야 기업들이 참여했다.

특히 효성티앤씨는 ‘Grown For the Run’이라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 바이오 기반 신소재를 활용한 테크니컬 러닝 의류 등을 소개했다.

참가 기업들은 소재 기술과 디지털 기술, 제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신발·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부산패션위크의 디자이너 런웨이와 패패부산의 산업 전시가 함께 진행되면서 패션의 창의성과 제조 기술을 연결하는 협력 기반도 마련됐다.

2026 패패부산 전시회에서 신발·섬유·패션산업 관계자들이 AI·AX 기술과 기능성 소재, 슈즈테크 관련 제품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 제공: 부산광역시/패패부산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패션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부산을 국제 패션·문화 교류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전재수 부산광역시장은 신발·섬유·패션산업을 아우르는 융복합 전시회 패패부산과 연계한 부산패션위크가 글로벌 패션문화 교류의 장으로 성장하고, 부산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31회를 맞은 부산패션위크는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의 컬렉션 발표와 지역 패션 인재 육성, AI 기반 산업기술 전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결합하며 행사 영역을 넓혔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는 부산패션위크와 패패부산의 연계를 통해 지역 섬유패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부산의 글로벌 패션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