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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인, 2027 글로벌 뷰티 트렌드 ‘메디컬 프로시저 더마’ 제시…셀프 클리닉 케어 부상

화장품 ODM 전문기업 이미인(IMINE)이 AI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와 글로벌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분석해 2027년 봄·여름 뷰티 트렌드로 ‘메디컬 프로시저 더마(Medical Procedure Derma)’를 제시했다. 소비자 관심이 보습·진정에서 재생·탄력 관리로 이동하는 가운데, 이미인은 부항 하이드로겔 마스크와 카트리지 다매마스크 등 고기능 성분과 소재 기술을 결합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였다.

화장품 ODM 전문기업 이미인(IMINE)의 카트리지 다매마스크, 7일분 마스크 시트를 개별 카트리지에 담은 셀프 클리닉 스킨케어 제품
사진 제공 : ㈜이미인

[피플게이트] 화장품 연구개발 및 ODM 전문기업 이미인(IMINE)이 AI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와 함께 글로벌 뷰티 소비자 관심도를 분석하고, 2027년 봄·여름 시즌 핵심 트렌드로 ‘메디컬 프로시저 더마(Medical Procedure Derma)’를 제시했다. 피부과와 에스테틱에서 활용하는 관리 방식에 착안해 고기능 성분과 새로운 소재 기술을 결합한 ‘셀프 클리닉 케어’가 차세대 스킨케어 시장의 주요 흐름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미인은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글로벌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분석한 결과, 뷰티 소비자의 관심이 피부 보습과 진정 중심의 기초 관리에서 재생과 탄력 등 적극적인 피부 관리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PDRN과 펩타이드 등 고기능 성분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가운데, 피부에 밀착하거나 압력을 가하는 마스크팩과 하이드로겔, 아이패치 등 소재의 물리적 특성을 활용한 제품이 주목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뷰티 소비자 관심, 보습·진정에서 재생·탄력으로 이동

이미인이 바이브컴퍼니와 진행한 AI 기반 글로벌 인스타그램 분석에서는 스킨케어 성분에 대한 소비자 관심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25년 3분기 시카·세라마이드·히알루론산 등 진정·보습 관련 성분의 언급 비중은 63.3%로, PDRN·펩타이드·베타글루칸 등 재생·탄력 관련 성분의 36.7%를 크게 앞섰다.

그러나 재생·탄력 관련 성분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2026년 1월에는 처음으로 진정·보습 관련 성분의 언급 비중을 넘어섰다. 이어 2026년 2분기에는 재생·탄력 관련 성분의 비중이 66.0%까지 상승했다.

재생·탄력 관련 성분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원료는 PDRN이다. 연어 DNA 유래 성분으로 알려진 PDRN은 피부과 스킨부스터 시술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으며, 분석 기간 관련 언급 건수가 약 2만2,000건으로 42% 증가했다.

피부 탄력 관리에 활용되는 펩타이드와 구리펩타이드의 언급 빈도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피부과 테스트 완료’, ‘임상 검증’ 등 의학적 신뢰를 강조하는 표현의 언급 비중은 0.8%에서 0.4%로 감소했다.

이미인은 이를 소비자들이 제품의 더마 이미지나 인증 관련 문구 자체보다 실제 피부 관리 경험과 변화를 중시하는 경향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해 이미인은 2027년 봄·여름 시즌을 이끌 뷰티 트렌드로 ‘메디컬 프로시저 더마’를 선정했다.

메디컬 프로시저 더마는 피부과 시술에서 착안한 관리 방식을 일상적인 스킨케어 제품에 접목하는 개념이다. 단순히 고기능 성분을 바르는 것을 넘어 피부를 당기거나 누르고, 밀폐하거나 냉각하는 등 물리적 작용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K-뷰티 브랜드들도 피부 밀착력을 높인 마스크팩, 압력을 가하도록 설계한 하이드로겔, 마사지 기능을 접목한 용기 등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미인은 이러한 제품군을 소재의 물리적 특성을 활용하는 ‘피지컬 디바이스(Physical Device)’ 개념과 연결해 설명했다.

이미인 관계자는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피부 고민에 따라 관리 부위와 목적을 세분화하고 전문적인 피부 관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실천하려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기능성 성분을 바르는 데 그치지 않고 붙이고 누르고 돌리는 등의 다양한 사용 방식을 접목한 스킨케어 제품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인, 부항 하이드로겔·카트리지 마스크 등 차세대 스킨케어 제품 선보여

이미인은 메디컬 프로시저 더마 트렌드에 맞춰 고기능 원료와 소재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실펩타이드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실크 펩타이드와 스티치 소재를 결합한 제품이다. 눈가 등 탄력 관리가 필요한 부위에 밀착되도록 설계해 집중적인 피부 관리를 돕는 방식이다.

‘비타C 30% 빔 그라인딩 스틱’은 순수 비타민C 30%를 함유한 고농축 밤 제형으로, 용기를 돌려 내용물을 얇게 덜어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함량 성분과 차별화된 사용 방식을 결합했다.

‘부항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미세 돌기 구조를 활용한 제품이다. 손가락으로 눌러 피부 밀착을 유도하도록 설계해 하이드로겔 소재의 활용 방식을 확장했다.

‘카트리지 다매마스크’는 7일분의 마스크 시트를 개별 카트리지에 담은 제품이다. 매일 사용하는 마스크팩의 위생성과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구성이 특징이다.

이미인은 이처럼 고기능 원료와 새로운 제형, 차별화된 사용 방식을 결합한 제품을 통해 글로벌 뷰티 브랜드의 다양한 개발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2006년 설립된 이미인은 하이드로겔과 스킨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한 화장품 연구개발 및 OEM·ODM 전문기업이다. 고분자 하이드로겔과 캡슐화 제형 등 독자적인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능성 원료와 소재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인은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사에 차별화된 제품 개발 솔루션을 제안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