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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부일영화상 김남길·천우희 MC 확정…10월 7일 부산 개최·네이버 치지직 생중계

배우 김남길과 천우희가 10월 7일 부산에서 열리는 2026 제35회 부일영화상 공동 MC로 확정됐다. 지난해 제34회 시상식에 이어 2년 연속 호흡을 맞춘다. 올해 부일영화상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9개 부문으로 최다 후보에 올랐고, ‘호프’가 8개 부문, ‘세계의 주인’과 ‘왕과 사는 남자’가 각각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 전 과정은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단독 생중계된다.


2026 제35회 부일영화상 공동 MC로 확정된 배우 김남길과 천우희
사진 제공: 길스토리이엔티,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피플게이트]  배우 김남길과 천우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일영화상의 얼굴로 나선다.

김남길과 천우희는 오는 10월 7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6 제35회 부일영화상’ 공동 MC로 확정됐다. 지난해 제34회 부일영화상에서 함께 진행을 맡은 데 이어 2년 연속 시상식을 이끈다.

두 배우의 인연은 영화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남길과 천우희는 2017년 영화 ‘어느날’에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췄고, 지난해 부일영화상 공동 MC로 다시 만났다. 올해도 나란히 무대에 오르면서 두 배우의 안정적인 진행과 호흡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김남길은 영화와 드라마, OTT 시리즈를 넘나들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무뢰한’, ‘비상선언’을 비롯해 드라마 ‘열혈사제’ 시리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 등에 출연했다. 하반기 영화 ‘몽유도원도’에서는 수양대군 역을 맡는다.

천우희 역시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한공주’, ‘곡성’, 드라마 ‘멜로가 체질’,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JTBC 드라마 ‘마이 유스’에서 성제연 역을 맡아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어쩔수가없다’ 9개 부문 최다 후보…‘호프’ 8개 부문

1958년 출범한 부일영화상은 올해 제35회를 맞는다. 올해도 주요 한국영화와 영화인들이 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을 포함해 총 9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최다 후보작이 됐다.

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8개 부문으로 뒤를 이었고 윤가은 감독의 ‘세계의 주인’과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가 각각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배우 박지훈의 수상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왕과 사는 남자’의 박지훈은 남우주연상과 신인남자연기상, 올해의 스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수상자들의 연속 수상 여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제34회 부일영화상에서 영화 ‘승부’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병헌은 올해 ‘어쩔수가없다’로 다시 후보에 올랐다. ‘하얼빈’으로 촬영상을 수상했던 홍경표 촬영감독 역시 ‘호프’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염혜란은 ‘내 이름은’으로 여우주연상, ‘어쩔수가없다’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10월 7일 시그니엘 부산 개최…네이버 치지직 단독 생중계

2026 제35회 부일영화상은 10월 7일 오후 4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레드카펫과 백스테이지 인터뷰를 시작으로 본 시상식, 올해의 스타상 수상자 오픈 토크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전 과정은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단독 생중계된다.

특히 김남길과 천우희가 2년 연속 공동 MC로 무대에 서면서 시상식 자체의 흐름과 영화인들의 만남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를 비롯해 ‘호프’, ‘세계의 주인’, ‘왕과 사는 남자’ 등이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만큼 작품과 배우, 감독, 영화 스태프를 아우르는 한국영화의 주요 시상식 무대가 부산에서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