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1분기 매출 530억 돌파…일본·인도네시아 성장에 영업익 39% 급증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30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일본·대만·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 성장과 러닝·짐웨어·이너웨어 라인 확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1% 증가했다. 젝시믹스는 자카르타 신규 매장 오픈과 일본 추가 출점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사진 출처 : 젝시믹스(XEXYMIX),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젝시믹스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기업 젝시믹스(XEXYMIX)가 해외 시장 성장과 제품 다각화 전략에 힘입어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젝시믹스는 5월 15일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30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1% 상승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번 실적은 제조 원가 구조 개선과 고수익 신규 카테고리 확대가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판매관리비 부담은 일부 증가했지만, 효율적인 운영 전략과 수익성 중심 경영이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국내 시장은 올해 1~2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0.5%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회복 흐름을 본격화했다. 여기에 해외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더해지며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일본·인도네시아 성장 폭발…젝시믹스 글로벌 확장 가속

젝시믹스는 일본과 대만 시장에서 각각 전년 대비 41%, 18%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아시아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했다.

특히 신규 진출국인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매출이 전년 대비 126% 이상 증가하며 동남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젝시믹스는 이달 중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프리미엄 복합 쇼핑몰 ‘아쉬타 디스트릭트 8(ASHTA District 8)’에 첫 공식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아쉬타 디스트릭트 8은 현지 MZ세대와 고소득층 소비자들이 집중되는 대표 쇼핑 허브로 꼽힌다. 젝시믹스는 해당 매장을 동남아 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일본 시장 역시 도쿄와 오사카 매장의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연내 추가 출점을 추진한다. 또한 태국에서는 현지 유통 대기업과의 수출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동남아 전역으로의 유통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러닝·짐웨어·이너웨어까지…애슬레저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제품 카테고리 다변화 전략 역시 이번 실적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론칭한 심리스 언더웨어 라인 ‘멜로우데이(Mellowday)’는 전년 대비 약 276%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새로운 핵심 수익 카테고리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러닝 전문 라인 ‘RX’와 프리미엄 짐웨어 ‘NX’ 역시 각각 75%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젝시믹스는 기존 요가·필라테스웨어 중심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 러닝, 골프, 짐웨어, 이너웨어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애슬레저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젝시믹스가 글로벌 애슬레저 시장 확대와 함께 해외 오프라인 유통망 강화 전략을 지속할 경우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