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Genesis'의 기운을 담는 김영선 작가

25년 인사아트위크 우림갤러리 초대작가로 참여

'나이테  • 생성' 추상화가로 알려진 김영선 작가가 2025년 인사아트위크(INSA ART WEEK)에 갤러리 우림(대표 : 임명석)의 초대작가로 참여한다.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에 올해에는 인사동에 위치한 36개의 화랑이 참여하여 각 화랑의 특색 있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06년부터 진행된 ‘인사미술제’를 모태로 발전되었고, 2023년부터 인사아트위크로 개칭되어 인사동 지역의 전통성과 시대적 현대성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사진) 인사전통문화보존회 제공

김영선 작가의 추상적 작업은 두 문화의 충돌과 갈등, 두 다른 방식의 세상에 대한 이해와 포용의 결과로써 탄생되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결이 드러난 바탕에 채색된 원과 선들이 정중동의 기운을 내 품으며 상보적으로 대비되어 나타나는 생성 • Genesis를 표현하고 있다.

「나이테 • 생성」이라는 주제에 전념하고 있는 작가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어떤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두 문화의 공존, 서로 다른 사람 간의 인연, 미지의 영역으로부터 전해지는 꿈에 의해 생성되는 기운을 나타내고 있다. 주로 중심과 여백, 경계와 한계, 영역의 초월과 중첩이 대비되며 생성되는 심상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Genesis No. 94 / 65.1x80.3 cm, Acrylic on Canvas, 2024

Genesis No.106 / 91x116.8cm, Acrylic on Canvas, 2024 

같은 행사 기간 우림갤러리 3층에서는 ‘민화특별전’이 개최되어 과거와 현대의 예술적 표현에 관한 사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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