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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협회, 11월 9일 ‘2026 의류제조 혁신포럼’ 개최…AI·기후위기 시대 K-패션 제조 경쟁력 모색

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가 산업통상부 지원으로 11월 9일 서울 영원무역 명동빌딩에서 ‘2026 의류제조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WHO MAKES K-FASHION? K-패션 산업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주제로 KAIST 김승겸 교수, 트렌드랩506 이정민 대표, 리빌더AI 김정현 대표, 비에파 윤순민 대표 등이 참여해 AI 기술과 제조 역량을 결합한 K-패션 산업의 성장 방향을 논의한다.

한국패션협회 2026 의류제조 혁신포럼 공식 홍보 이미지, WHO MAKES K-FASHION 주제로 11월 9일 서울 영원무역 명동빌딩에서 개최되는 K-패션 제조혁신 행사 안내
이미지 제공 : 한국패션협회


[피플게이트]  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가  11월 9일 오후 3시 서울 영원무역 명동빌딩 9층에서 ‘2026 의류제조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의 지원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기후변화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K-패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WHO MAKES K-FASHION? K-패션 산업의 새로운 성장모델’이다. 패션 브랜드와 테크 기업, 의류제조기업 간 협력을 중심으로 기술 활용과 생산 방식의 변화가 패션산업의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특히 브랜드의 기획과 디자인을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는 제조 역량에 주목한다. 디자인과 마케팅 중심의 브랜드 경쟁력을 넘어 생산 기술과 제조 현장의 전문성을 K-패션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주요 논의 대상이다.

한국패션협회는 2023년 국내 의류제조업의 혁신 방향과 수출 경쟁력 강화, 2024년 차세대 K-패션 제조모델 구축, 2025년 AI·휴머노이드·디지털 전환(DX) 기반 제조혁신 등을 주제로 의류제조 혁신포럼을 개최해 왔다.

KAIST 김승겸 교수, 기후위기·AI 전환 시대 패션산업의 미래 제시

이번 포럼은 키노트 세션과 스페셜 세션, 패널 토론으로 구성된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카이스트(KAIST) AI미래학과 김승겸 교수가 ‘기후위기 시대, 기술과 환경 변화가 바꾸는 사회의 미래지형과 패션산업’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 교수는 기후변화 적응과 AI 기반 도시·산업 시스템 분석을 바탕으로 기술과 환경 변화가 산업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산업 환경에서 패션기업이 고려해야 할 대응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후변화와 AI 기술의 확산은 패션산업의 제품 기획과 생산, 공급망 운영에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패션 제조기업이 갖춰야 할 기술적·산업적 대응 역량을 논의한다.

이어 스페셜 세션에서는 트렌드랩506 이정민 대표가 패션 제조 기반과 산업 밸류체인 간 협력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 방향을 제시한다.

이 대표는 패션산업의 기획·디자인·생산·유통을 연결하는 협력 구조를 중심으로 국내 제조 기반의 활용 가능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리빌더AI·비에파 참여…AI 디자인·3D 데이터·통합 생산 프로세스 논의

패널 토론에서는 AI 기술과 제조 현장의 전문성을 연결하는 사례가 소개된다. 리빌더에이아이(리빌더AI) 김정현 대표는 AI 기반 디자인과 3D 데이터 기술을 의류제조 현장의 암묵지(경험을 통해 축적된 전문지식)와 연결하는 사례를 발표한다.

디자인 데이터와 제조 기술의 연계를 통해 생산 현장에서 축적된 전문성을 디지털 기술과 결합하는 방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국패션협회 2026 의류제조 혁신포럼 공식 홍보 이미지, WHO MAKES K-FASHION 주제로 11월 9일 서울 영원무역 명동빌딩에서 개최되는 K-패션 제조혁신 행사 안내
이미지 제공 : 한국패션협회

비에파 윤순민 대표는 브랜드 이아(EAAH)의 사례를 중심으로 기획부터 생산, 배송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End-to-End) 프로세스를 소개한다. 제품 기획과 제조, 물류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운영 방식이 브랜드 경쟁력과 제조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패션 브랜드와 의류제조기업, 테크 기업이 각자의 전문성을 연결해 K-패션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한국패션협회는 제조 기술과 생산 현장의 전문성을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연결하고, 패션 브랜드와 제조기업 간 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포럼 참석을 희망하는 패션 브랜드 및 의류제조기업 관계자는 한국패션협회 공식 홈페이지(www.koreafashion.org) 또는 행사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