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도 이제 큐레이션 시대”… 폰드그룹, 제주서 ‘약국+뷰티’ 혁신 쇼핑 모델 첫 공개

폰드그룹의 화장품 사업부문 ‘픽넘버쓰리(Pick No.3)’가 제주 노형동 복합 웰니스 공간 ‘파마스마켓’에 제주 5호점을 오픈하며 새로운 K-뷰티 리테일 모델을 제시했다. 약국과 뷰티 콘텐츠를 결합한 협업형 프랜차이즈 구조를 통해 큐레이션 중심의 소비 경험을 강화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폰드그룹, 픽넘버쓰리, Pick No.3,  제주 파마스마켓
사진 제공 : 폰드그룹 ‘픽넘버쓰리(Pick No.3)’

K-뷰티 시장이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큐레이션 기반 소비 경험’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폰드그룹이 제주에서 새로운 리테일 실험에 나서며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폰드그룹(대표 임종민, 김유진)의 화장품 사업부문이 운영하는 K-뷰티 컨셉 스토어 ‘픽넘버쓰리(Pick No.3)’는 제주 노형동 한라수목원 입구에 위치한 복합 웰니스 공간 ‘파마스마켓(PHARMAS MARKET)’에서 5월 가오픈을 시작했으며, 오는 6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번 제주 5호점은 기존 화장품 매장과 차별화된 ‘공간 협업형 프랜차이즈 모델’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단순 브랜드 입점 방식이 아니라 약국과 뷰티 콘텐츠를 결합해 건강과 뷰티를 하나의 소비 경험으로 연결한 새로운 리테일 구조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폰드그룹, 픽넘버쓰리, Pick No.3,  제주 파마스마켓
사진 제공 : 폰드그룹 ‘픽넘버쓰리(Pick No.3)’

픽넘버쓰리는 고객의 피부 고민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단 3가지 제품만을 제안하는 K-뷰티 큐레이션 스토어다. 복잡한 제품 선택 구조를 최소화하고 직관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로벌 친화형 매장 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약 450평 규모의 복합 웰니스 공간 ‘파마스마켓’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1층에는 창고형 약국 ‘소랑약국’, 2층에는 픽넘버쓰리 체험형 뷰티 공간이 들어서며, 건강·웰니스·뷰티 소비를 하나의 동선 안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약국과 뷰티의 결합”… K-뷰티 리테일 새 문법 제시

업계에서는 이번 제주 프로젝트가 기존 약국 내 화장품 코너 중심의 입점 방식과는 결이 다르다고 평가한다. 단순 판매 보조 개념을 넘어 약국과 뷰티 브랜드가 각각의 전문성과 공간 경쟁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소비 경험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차세대 리테일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폰드그룹, 픽넘버쓰리, Pick No.3,  제주 파마스마켓
사진 제공 : 폰드그룹 ‘픽넘버쓰리(Pick No.3)’

특히 최근 웰니스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건강과 뷰티를 동시에 경험하려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모델은 향후 다양한 지역과 업종으로 확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또한 독립 매장 중심의 브랜드 확장 전략에서 벗어나 약국·웰니스·라이프스타일·리테일 공간과 협업할 수 있는 ‘공간 협업형 프랜차이즈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도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폰드그룹, 픽넘버쓰리, Pick No.3,  제주 파마스마켓
사진 제공 : 폰드그룹 ‘픽넘버쓰리(Pick No.3)’


“패션 넘어 라이프스타일까지”… 폰드그룹 사업 확장 본격화

폰드그룹은 기존 패션 중심 사업 구조를 넘어 화장품과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폰드그룹, 픽넘버쓰리, Pick No.3,  제주 파마스마켓
사진 제공 : 폰드그룹 ‘픽넘버쓰리(Pick No.3)’

폰드그룹 관계자는 “이번 픽넘버쓰리 제주 5호점은 단순한 매장 확장이 아니라 공간과 콘텐츠를 연결하는 새로운 프랜차이즈형 협업 모델”이라며 “K-뷰티 시장에서 경험과 큐레이션 중심의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픽넘버쓰리는 지난해 12월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롯데몰 진주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 한남동 로드샵 등을 연이어 오픈하며 빠른 브랜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제주 5호점은 브랜드 최초의 협업형 프랜차이즈 모델로, 향후 국내 약국·웰니스·리테일 업계와의 다양한 협업 확대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