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으로 매출 2배 견인
‘성장 보증수표’로 불리는 이경춘 부회장이 현장 중심 지원 전략과 서번트 리더십을 통해 플리츠미 매출을 2배 가까이 끌어올리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옥 건립, 글로벌 라이선싱, 재무 혁신까지 아우르는 그의 경영 방식이 패션유통 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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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춘 플리츠미 부회장 |
패션 및 유통 업계에서 ‘성장 보증수표’로 통하는 이경춘 플리츠미 부회장의 행보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한성에프아이 부사장 퇴직 이후 경영고문을 거쳐 올해 1월 플리츠미 부회장으로 추대된 그는 기존의 통제 중심 경영에서 벗어나 ‘현장 지원형 전략’이라는 새로운 성장 공식을 제시하며 기업 도약을 이끌고 있다.
이경춘 부회장의 핵심 전략은 명확하다. 현장을 성과의 주체로 보고, 본사는 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구조다. 그는 현장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필요한 자원을 적시에 투입하는 ‘조력자형 리더십’을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현장이 주도하고 본사가 밀어주는 ‘지원형 경영 혁신’
이러한 전략은 국내 최초 플리츠 전문 브랜드 플리츠미에서 극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이 부회장은 경영고문 시절부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재무, 시스템, 조직 전반의 병목을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플리츠미는 2023년 대비 매출이 2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동시에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수익 구조까지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는 단순한 매출 확대를 넘어 ‘질적 성장’까지 달성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현장 조직이 영업과 고객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재무 구조를 정비하고 운영 효율을 끌어올린 점이 주효했다. 이러한 성과는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기반으로 한 이 부회장의 경영 철학이 현실에서 입증된 사례로 꼽힌다.
이경춘 부회장은 “플리츠미 임직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현장에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구성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사옥 건립부터 글로벌 라이선싱까지…전방위 성장 설계
이 부회장의 경쟁력은 단순한 운영 개선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기업 성장의 핵심 인프라인 사옥 건립 프로젝트를 직접 진두지휘하며 재무 전략 수립, 자금 조달, 시공 전반을 총괄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건물 신축을 넘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기업 자산 가치를 끌어올리는 전략적 투자로 평가된다. 재무와 경영 전략에 대한 그의 전문성은 자금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며 기업의 내실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역시 돋보인다. 2020년 골프 시장 호황기 당시 그는 세계 3대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의 어패럴 라이선스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이는 유럽, 아시아, 미주를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추진된 프로젝트로, 대기업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성과를 이끌어낸 대표 사례다.
이랜드 그룹 재직 시절부터 전략기획(CSO), 법인 대표(CEO) 경험을 쌓아온 그는 사업 확장과 인재 양성 모두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왔다. 실제로 그가 몸담았던 조직마다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옥 건립, 재무 혁신, 글로벌 라이선싱까지 모두 아우르는 이경춘 부회장의 역량은 기업 도약의 핵심 요소”라며 “겸손한 청지기 리더십이 업계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장을 중심에 두고 본사의 역할을 ‘지원’으로 재정의한 그의 경영 방식은 AI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사람과 시스템을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은 패션유통 기업들에게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