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섬유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속 기술혁신 대응 전략 모색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최병오,이하 ‘섬산련’)는 12월2일(화) 섬유센터 에서 ‘산업용섬유얼라이언스기술교류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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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동차연구원 정선경 본부장의 산업용섬유 얼라이언스 기술교류 세미나 발표 |
산업용섬유얼라이언스는 민·관이 참여하는 전문가협의체로, 산업용섬유의 수요·공급 연계와 기술로드맵 구축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탄소중립요구확대, 친환경 소재 수요증가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한 기술혁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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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비스 서영훈 부장의 산업용섬유 얼라이언스 기술교류 세미나 발표 |
세미나는 총 5개 발표로 구성되었으며, 극한성능섬유 및 친환경 산업용섬유기술에 대한 최신동향이 공유되었다. 발표자들은 글로벌 규제강화, 재활용·바이오기반 소재 수요확대, 화학물질 규제변화 등 산업 전반 변화의 흐름 속에서 산업용섬유 기술의 미래 전략을 제시하였다.
주요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정선경 본부장은 LCA, 화학물질 규제, ELV 등 국제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모빌리티 산업의 저탄소·재활용 소재 수요 증가를 설명하며 이에 대응한 기술전략을 제시하였다.
휴비스 서영훈 부장은 아라미드 페이퍼의 고내열·내전압 특성과 절연지 시장 동향을 소개하며, 전기·전자·배터리 분야를 중심으로 고기능 절연 소재 수요가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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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김경학 대리의 산업용섬유 얼라이언스 기술교류 세미나 발표 |
섬산련 김경학 대리는 글로벌 PPE 시장 변화에 따라 난연·경량·정전기 대응 등 보호소재 기술이 고도화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불소계화학물질 규제강화에 대응한 친환경보호소재 개발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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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 강건 책임연구원의 산업용섬유 얼라이언스 기술교류 세미나 발표 |
현대자동차 강건책임연구원은 기후변화 위협과 글로벌 탄소규제에 대응하여 바이오·재활용기반 내장재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기업 탄소감축 전략과 연계한 소재 기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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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임대영 수석의 산업용섬유 얼라이언스 기술교류 세미나 발표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임대영수석은 식물·해조류·미생물기반 바이오 섬유기술과 환경발자국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재생섬유·PLA·PHA·리그닌 기반 소재의 글로벌 시장 확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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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대학교 백두현 교수의 산업용섬유 얼라이언스 기술교류 세미나 발표 |
섬산련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섬유산업에 있어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와 친환경 수요 확대라는 큰 흐름 속에서 산업용섬유 산업의 대응방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자리로, 앞으로도 수요·공급 기업간 협력 확대와 기술혁신을 통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