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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 파리 패션위크서 2027 SS 공개…‘E for EVOKE’·컬렉션 필름 ‘INK’ 선보여

잉크(EENK)가 10월 6일 프랑스 파리 메종 기메의 이델바흐 저택에서 2027 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두 시즌 연속 파리 패션위크 공식 캘린더에 참여한 이번 컬렉션은 ‘E for EVOKE’를 주제로 일상에서 발견하는 아름다움을 담았다. 배우 오규희와 모델 조민호가 출연한 컬렉션 필름 ‘INK’도 현장에서 처음 선보였다.

파리 메종 기메 이델바흐 저택에서 잉크(EENK) 2027 봄·여름 컬렉션 의상을 착용한 모델들이 함께 선 모습
사진 제공 : 잉크(EENK)


[피플게이트]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EENK)가 지난 6일 프랑스 파리 메종 기메(Maison Guimet)의 이델바흐 저택(Hôtel d’Heidelbach)에서 2027 봄·여름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을 열었다.

잉크는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파리 패션위크 공식 캘린더에 이름을 올렸다. 파리 패션위크 참여는 이번이 통산 여덟 번째 시즌이다.

파리 메종 기메 이델바흐 저택에서 잉크(EENK) 2027 봄·여름 컬렉션 의상을 착용한 모델들이 함께 선 모습
사진 제공 : 잉크(EENK)

‘E for EVOKE’, 일상 속 아름다움을 컬렉션으로

이번 컬렉션의 주제는 ‘E for EVOKE’다. 일상 속에 잠들어 있던 낭만과 아름다움에 대한 감각을 다시 불러일으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익숙한 생활에서 마주하는 작고 순간적인 아름다움을 디자인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잉크, 파리 패션위크서 2027 SS 공개
사진 제공 : 잉크(EENK)

프레젠테이션은 이델바흐 저택의 여러 방을 연결하는 동선에 따라 구성했다. 유럽의 고전적인 실내 장식과 아시아 예술 작품이 어우러진 공간의 특성을 컬렉션 전시에 활용했다.

모델이 의상을 직접 착용해 전체적인 룩을 보여주는 동시에, 마네킹을 배치해 관람객이 소재와 세부 디자인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방마다 다른 분위기 속에서 의상을 감상하는 전시형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했다.

잉크, 파리 패션위크서 2027 SS 공개
사진 제공 : 잉크(EENK)


오규희·조민호 출연 ‘INK’ 첫 공개…의상과 영상 연결

현장에서는 임한솔 감독과 장수임 PD가 기획·연출한 컬렉션 필름 ‘INK’도 처음 공개했다. 배우 오규희와 모델 조민호가 출연했다.

필름은 반복되는 일상에 작은 우연들이 겹치면서 익숙한 삶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컬렉션의 주제를 의상과 영상으로 함께 전달하기 위해 저택 내부에 별도의 상영 공간을 마련했다.

파리 메종 기메 이델바흐 저택에서 잉크(EENK) 2027 봄·여름 컬렉션 의상을 착용한 모델들이 함께 선 모습
사진 제공 : 잉크(EENK)

잉크는 2022년부터 파리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며 밀라노, 피렌체, 뉴욕, 상하이, 도쿄 등 주요 패션 도시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이어왔다. 해외 편집숍 입점을 통한 유통망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