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으면 달라진다”… 반스, 사토시 나카모토 협업 ‘Era 95 Gems’ 공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OTW By Vans와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 협업 스니커즈 ‘Era 95 Gems’를 공개했다. 착용과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티어어웨이 디자인을 적용해 ‘마모’를 하나의 미학으로 풀어낸 이번 컬렉션은 실험적인 디자인과 해체적 감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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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반스(Vans) |
글로벌 액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Vans가 OTW By Vans와 Satoshi Nakamoto 협업 스니커즈 ‘Era 95 Gems’를 공개하며 스니커즈 시장에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이번 협업은 양측이 공유해온 실험성과 전복적인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반스의 아이코닉 모델 ‘Era’ 실루엣을 디스토피아적 시선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착용에 따른 변화’를 핵심 콘셉트로 삼아, 시간이 지날수록 외형이 달라지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제품은 티어어웨이(tear-away) 블랙 캔버스 어퍼를 적용해 마모될수록 클래식 체커보드 패턴이 드러나도록 설계됐다. 이는 단순한 기능을 넘어 ‘시간의 흐름’ 자체를 디자인 요소로 끌어들인 시도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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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반스(Vans) |
또한 앵클 칼라에는 노출된 폼 디테일을 적용해 해체주의적 무드를 강조했으며, 샌드블라스트 비드 디테일이 가미된 프린트 레이스로 독특한 질감과 입체감을 더했다. 레이스에는 ‘Satoshi’ 문구가 반복적으로 삽입돼 협업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디자인 포인트도 눈에 띈다. 앵클 부분에는 다양한 컬러의 젬스톤이 배치되어 거친 구조 속에서도 강렬한 대비를 형성하며, 사이드월에는 블랙과 옐로우 컬러를 손으로 문지른 듯한 디스트레스드 마감을 적용해 자연스럽게 길들여진 빈티지 무드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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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반스(Vans) |
아웃솔에는 반투명 크리스털 소재를 적용해 보행 시 ‘Satoshi Nakamoto’ 로고가 은은하게 드러나는 히든 디테일까지 더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마모까지 디자인”… 스니커즈의 개념을 뒤집다
이번 ‘Era 95 Gems’는 완성된 제품이 아닌 ‘변화하는 제품’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기존 스니커즈 디자인과 차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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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반스(Vans) |
일반적으로 새 제품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치로 여겨졌다면, 이번 협업은 오히려 ‘마모’와 ‘변형’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확장한다. 이는 단순 소비를 넘어 ‘시간과 함께 완성되는 제품’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시도가 최근 패션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디컨스트럭션(Deconstruction) 트렌드와 맞닿아 있으며,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강한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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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반스(Vans) |
OTW By Vans와 사토시 나카모토가 함께한 ‘Era 95 Gems’ 컬렉션은 오는 4월 30일부터 반스 온라인 스토어 및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국내에서는 반스 성수점과 스컬프스토어 한남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259,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