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신문이 최근 한국약업사(韓國藥業史) 보정판을 출간했다. 약업신문이 창간 70주년 기념사업으로 출간위원회(위원장 심창구 서울대 약대 명예교수)를 구성, 세로쓰기·한자 중심의 원본을 현대 맞춤법에 맞게 수정하고 각주·연보·인명색인을 재정리하여 보정판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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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약업신문 |
1972년 처음 출간된 '한국약업사'(홍현오 저)는 한국 근대 약학과 제약업의 발자취를 망라한 유일한 기록이다.
한국약업사는 한국 약업의 창업 유년 혼란 재건시대를 시기별로 분류해 약학 · 약업계 관련 이슈를 기술했며, 화장품업계의 스토리도 주요 약업관련 연표를 덧붙인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약업신문은 2024년 창간 7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한국약업사 보정판 출간위원회(위원장 심창구 서울대 약학대학 명예교수)를 구성해 세로쓰기와 한자중심으로 된 기존 원본 한국약업사의 내용 전체를 현대적 한글 맞춤법 표기법으로 수정, 각주와 연보 인명색인 등을 재정리 편집해 보정판 한국약업사를 출간했다.
함태원 약업신문 대표는 “한국약업사는 2017년 편찬된 한국약학사(韓國藥學史)를 비롯한 다수 학술지 논문집필에 중요한 참고가 되기도 했습니다. 사료적 가치가 큰 책이지만 이미 절판되어 원문 세로쓰기와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와 한자어들이 많아 이를 보완 수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심창구 서울대약대 명예교수님, 김진웅 대한약학회 약학사분과학회 회장님을 주축으로 ‘한국약업사 재발간위원회'를 발족, 2년간 재발간 관련 제반사업을 진행했고, 한국약업사 보정판을 발간 되었습니다.”라고 한국약업사 발간 경위를 소개했다.
'한국약업사'를 집필한 홍현오 약업신문 전 사장은 1924년 서울에서 출생, 일본 호세이대학(法政大學) 상과를 거쳐 해방 직후 언론계에 투신. 여성잡지 '여성계(女性界)' 편집장, 대중잡지 '실화(實話)', 종합잡지 '신태양(新太陽)' 편집장, 서울신문사 기획위원 및 연감(年鑑) 편찬실장 등을 거쳐 약업신문으로 옮겨 편집국장과 주간 사장을 역임했다. 홍현오 전 사장은 약업신문에 30여 년간 재직하면서 한국 의약계와 전문지 발전에 큰 공적을 남긴 전문 언론인이다.
- 판형 : 152×225(신국판) / 양장제본
- 저자 : 홍현오
- 보정 : 심창구·김진웅 외
- 정가 : 100,000원
- 발행처 : 약업신문사 출판국(02-3270-0115)
- 구입 : www.yakup.com, 북몰/콘텐츠몰
https://www.yakup.com/bookmall/index.html?mode=view&cat=&nid=81&num_star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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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약업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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