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파텍스 • 래;코드 • 프라이탁 등 매년 9천2백만 톤 섬유 폐기물 원자재 공급원으로 활용
사진 출처 : 좌_프라이탁 우_심파텍스(Sympatex) |
자원재생을 통한 순환형 섬유경제가 급부상하면서 업사이클링 브랜드와 소재가 패션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시작했다. 창의적인 재사용(리사이클링)이란 개념의 업사이클링은 오래된 물건이나 폐기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는 작업이다. 전세계의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 소재기업은 이 같은 업사이클링을 통해 매년 버려지는 9천2백만 톤의 섬유 폐기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미래의 원자재 공급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친환경 기능성 소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독일의 심파텍스 테크놀로지(Sympatex Technologies)의 기능성 소재 ‘KYOTO F2F SPRING AS’은 지난 ‘뮌헨 퍼포먼스 데이 2025(Munich Performance Days 2025)’에서 트렌드 포럼 패브릭으로 선정되며 업사이클링 소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심파텍스」 의 Kyoto F2F Spring AS 소재는 화학적으로 재활용된 원사로 만든 혁신적인 3-Layer 라미네이트 소재다.
특히 이 기능성 소재는 이미 사용된 섬유의 폐기물과 절단 잔류물에서 섬유를 얻어 재활용한 것으로 「심파텍스」 가 강화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섬유순환경제의 좋은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심파텍스」 는 이번 퍼포먼스 데이 전시회 기간 동안 Kyoto F2F Spring AS 원단의 실물을 전시해 글로벌 브랜드와 디자이너 등 직접적인 관계자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고기능성 소재를 제품에 활용하는 다양한 기술도 공유했다. 「심파텍스」 는 독일의 알브슈타트-지그마링겐(Albstadt-Sigmaringen) 응용과학大와 협력해 Kyoto F2F Spring AS를 사용한 방수재킷을 개발했으며, 이 과정에서 기존 방식을 배제하고 지속 가능한 웰딩(Welding) 및 접합(Gluing) 방식 등 신기술을 선보였다.
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RE;CODE)」 는 최근 산업 폐소재의 순환 가능성과 재해석을 주제로 한 전시 ‘리콜렉티브: 머터리얼스(RE; COLLECTIVE: MATERIALS)’ 전시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 ‘RE; COLLECTIVE: MATERIALS’에서는 전쟁, 충돌, 감염 등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됐던 산업소재들이 기능을 다한 뒤에도 새로운 쓰임과 의미를 가질 수 있을지 이야기한다. 군용 텐트, 낙하산, 에어백, 의료복, 고강도 섬유 ‘헤라크론’ 등 고기능 폐 소재들이 「래;코드」의 해석을 거쳐 새로운 형태의 조형물, 오브제, 의류 등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2012년 3월 론칭한 「래;코드」는 자연을 위한 순환을 만들고 낭비가 아닌 가치 있는 소비를 제안하는 브랜드로 패션 그 이상의 문화를 소비자와 공유한다는 취지의 브랜드다. 일반적으로 시즌에 생산된 의류는 신제품으로 판매되다가 이월상품이 되면 상설할인 매장 등을 통해 판매된다.
3년 차 재고들은 소각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번도 소비자에게 선택 받지 못한 새 제품이지만 브랜드 관리를 위해 소각되는 제품들은 연간 약 40억 원. 이렇게 버려지는 옷에 대한 고민이 바로 「래;코드」의 시작이다.
스위스 업사이클링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 」은 이번 시즌, 재활용 페트병에서 추출한 원단, 가시성 높은 리플렉티브 반사 패치, 회수한 안전벨트로 트리플 리사이클링을 시도한 가방 및 파우치 4종을 출시했다. 다채로운 아이템이 추가되면서 브랜드 내 리플렉티브 컬렉션이 한껏 강화됐다. 이번에 출시한 아이템은 기존 트럭 방수포를 원자재로 사용해오던 아이디어에서 더 나아가 트럭 방수포만큼 견고한 내구성과 가벼움이 특징인 폐 페트병 소재를 접목했다. 여기에 밤에 고속도로를 달리는 트럭의 발광 반사판을 활용해 야간 라이딩 등 외부 활동에도 제격이다. 또한 최대한 심플한 구성으로 설계하여 제품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수선이 간편한 것도 이번 론칭 컬렉션의 특장점이다. 「프라이탁」 은 1993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Markus와 Daniel Freitag 에 의해 탄생되었다. 그들이 살던 아파트 앞 도로 위를 달리는 다양한 색상의 트럭 방수포에 영감을 받아, 수명이 다한 방수포와 버려진 자전거 튜브, 자동차 벨트를 이용해 처음으로 “TOPCAT” 이라는 메신저백을 만들었으며, 이렇게 그들의 아파트에서 시작된 「프라이탁」 은 모든 제품을 재활용하면서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유니크한 스타일로 재탄생 시켰다.
■ 피플게이트 게재 문의 / 업무제휴 상담 : peoplegate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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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RE;CODE) |
스위스 업사이클링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 」은 이번 시즌, 재활용 페트병에서 추출한 원단, 가시성 높은 리플렉티브 반사 패치, 회수한 안전벨트로 트리플 리사이클링을 시도한 가방 및 파우치 4종을 출시했다. 다채로운 아이템이 추가되면서 브랜드 내 리플렉티브 컬렉션이 한껏 강화됐다. 이번에 출시한 아이템은 기존 트럭 방수포를 원자재로 사용해오던 아이디어에서 더 나아가 트럭 방수포만큼 견고한 내구성과 가벼움이 특징인 폐 페트병 소재를 접목했다. 여기에 밤에 고속도로를 달리는 트럭의 발광 반사판을 활용해 야간 라이딩 등 외부 활동에도 제격이다. 또한 최대한 심플한 구성으로 설계하여 제품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수선이 간편한 것도 이번 론칭 컬렉션의 특장점이다. 「프라이탁」 은 1993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Markus와 Daniel Freitag 에 의해 탄생되었다. 그들이 살던 아파트 앞 도로 위를 달리는 다양한 색상의 트럭 방수포에 영감을 받아, 수명이 다한 방수포와 버려진 자전거 튜브, 자동차 벨트를 이용해 처음으로 “TOPCAT” 이라는 메신저백을 만들었으며, 이렇게 그들의 아파트에서 시작된 「프라이탁」 은 모든 제품을 재활용하면서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유니크한 스타일로 재탄생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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