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은 디디플로시(DD FLOSHI) 대표, 1인창업 "럭셔리 핸드백 제작 참여"
로맨틱 시크 백 디자이너 컴퍼니 브랜드 '디디플로시(DD FLOSH, 대표 정지은 ddfloshi.com)'가 론칭, 새내기 패션 크리에이터의 첫 발을 내딛었다.
정지은 디디플로시(DD FLOSH) 대표 |
국어국문과 출신인 정지은 디디플로시 대표를 가방디자이너로 변신할 수 있도록 자신과 용기를 갖게 한 원동력은 유형액세서리스쿨(yoohyung.co.kr)의 기초교육과 창업과정 교육에서 비롯된다.
"국문과를 졸업하고 일본 이커머스 브랜드의 MD로 근무를 하면서 어릴 때 꿈꾸던 디자이너로의 길을 놓칠 수 없었습니다. 이려서부터 손으로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 패션제품 중에서 가방과 모자에 관심이 많았지만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이 대부분 마음에 들지 않아 스스로 만들어 보기로 결심하고 유형액세서리스쿨에 핸드백디자인교육과정을 신청하게 됐습니다. 유형액세서리스쿨에서 핸드백 디자이너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창업컨설팅 과정을 추가 교육받은 후 직접 상품기획하고 생산해 신규브랜드로 론칭한 가방 '디디플로시'를 론칭할 수 있었습니다." 라고 창업 과정을 설명한다.
비전공자로써 교육과정은 힘들었지만 핸드백에 대해 좀 더 알게 되고, 확신이 생기면서 망설임없이 1인 창업을 선택한 그녀는 지난 6월 핸드백 '디디플로시'를 론칭, 자사몰 ddfloshi.com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쇼핑몰 사이트도 카페24통해 웹페이지를 직접 제작, 후와백(HOOWA BAG)과 꽃바구니백(FLOSHI BAG) 등 2개 라인의 핸드백 5종을 출시했다.
"브랜드 '디디플로시(DD FLOSH)'는 다이브 인투 플라워, 다이브 인투 샤인(Dive into Flower, Dive into Shine)를 의미합니다. 꽃은 가방, 나비는 고객을 뜻하며, 꽃에 나비가 날아와 앉으면 빛을 발하면서 살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가방은 귀여우면서 고급스러움, 발랄한 느낌에 반짝임을 포인트로 구성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꽃과 나비의 모티브의 후와백(HOOWA BAG) 지퍼 끝에 나비 패치를 달았고, 꽃바구니 백(FLOSHI BAG)에는 씨앗 장식을 패치했습니다." 라고 상품에 대한 설명을 덧붙인다.
'디디플로시'라는 간판을 내걸고 사업을 시작한 지 한 달, 1인 창업이어도 모든 기업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시스템은 모두 같다. 갖춰야 할 메뉴얼 준비에 한창 분주하지만 가방디자이너 사업가의 첫발을 내딛은 그녀의 모습에서 호기심과 자신감을 동시에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