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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섬유박물관, 20일 ‘섬유산업과 도시공간’ 인문학 콘서트 개최…대구 산업유산 재조명

대구섬유박물관(관장 박미연)이 10월 20일 오후 6시 30분 박물관 2층 전시홀에서 대구 섬유산업과 도시공간의 변화를 조명하는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역사·도시공간·노동사·섬유산업 전문가들의 대담과 포크송 공연으로 구성되며, 29일에는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대구 섬유산업 유산 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섬유박물관 2026년 10월 20일 섬유산업과 도시공간 인문학 콘서트 개최 안내 및 10월 29일 섬유 산업유산 답사 프로그램
사진 제공 : 대구섬유박물관


[피플게이트]
  대구섬유박물관(관장 박미연)이 오는 10월 20일 오후 6시 30분 박물관 2층 전시홀에서 ‘섬유산업이 대구의 도시 공간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를 주제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대구 섬유산업의 성장과 함께 변화한 도시의 모습을 살펴보고, 산업 현장에 깃든 시민들의 삶과 기억을 음악과 이야기로 풀어내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2026년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대구를 대표하는 산업인 섬유산업이 도시의 공간 구조와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 산업유산의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섬유산업의 발전 과정에서 형성된 공장과 시장, 공단 등 주요 산업 공간을 중심으로 대구의 도시 변화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들 공간에서 일하고 생활했던 사람들의 경험과 기억도 함께 다룬다.

대구 섬유산업이 바꾼 도시공간…전문가 대담과 포크송 공연 마련

인문학 콘서트는 이춘호 전 영남일보 기자의 사회로 진행된다. 지역사와 도시공간, 노동사, 섬유산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구 섬유산업의 역사와 도시 발전 과정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한다.

대담에서는 섬유산업의 성장과 함께 형성된 공장과 시장, 공단이 대구의 도시공간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살펴본다.

또한 산업 현장에서 일했던 사람들의 삶과 기억을 통해 대구 섬유산업이 지역사회에 남긴 의미를 되짚는다.

과거 산업시설과 공간을 오늘날 전시·교육·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주요 논의 주제다. 산업유산을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으로 연결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산업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문가 대담 사이에는 포크송 공연도 마련된다. 가을 저녁의 분위기 속에서 음악과 인문학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콘서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대구섬유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된 네이버 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10월 29일 제일모직·한국섬유개발연구원 등 산업유산 답사 진행

대구섬유박물관은 인문학 콘서트에 이어 10월 29일 ‘대구 섬유 산업유산 답사’ 2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답사는 제일모직,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동양염직소 등 대구 섬유산업과 관련된 주요 공간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선착순 40명으로 모집한다. 섬유산업이 발전해 온 역사적 공간을 직접 방문하면서 대구의 산업 발전 과정과 도시공간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인문학 콘서트에서 다룬 섬유산업과 도시의 관계를 실제 현장에서 확인하고, 지역 산업유산의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섬유박물관은 “섬유는 대구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도시의 정체성이자 소중한 기억”이라며 “이번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도시 공간에 스며든 섬유산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 가능성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섬유박물관은 이번 인문학 콘서트와 산업유산 답사를 통해 시민들이 대구 섬유산업의 역사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행사 일정과 참가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섬유박물관 공식 홈페이지(www.dtmuseum.org) 또는 전화(053-980-103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