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친환경 기능성 소재 브랜드 심파텍스(Sympatex)가 섬유 산업의 물 소비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재활용 폴리에스터와 무염색 라미네이트 기술을 통해 물 발자국(Water Footprint)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지속가능한 패션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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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제공 : 심파텍스(Sympatex) |
패션 산업이 더 이상 ‘스타일’만으로 평가받는 시대는 지났다. 최근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는 제품 생산 과정에서 얼마나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절약하는지가 브랜드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가 바로 ‘물 발자국(Water Footprint)’이다. 이는 원사 생산부터 원단, 염색, 봉제, 포장, 운송까지 의류 한 벌이 생산되는 전 과정에서 소비되는 물의 총량을 의미한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따르면 섬유·의류 산업은 지난 2015년 전 세계적으로 약 790억㎥의 물을 소비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물 소비량이 약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 패션업계는 ‘지속가능한 패션’과 ‘친환경 기능성 소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가운데 독일 친환경 기능성 소재 브랜드 심파텍스(Sympatex)가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심파텍스, ‘물 발자국 줄이기’ 기술로 친환경 패션 시장 공략
심파텍스는 지속가능한 기능성 소재 공급업체로, 멤브레인과 섬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자사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의 물 소비량 분석 시스템을 도입하며 친환경 기능성 소재 시장에서 차별화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데이터 분석 결과 심파텍스 멤브레인은 일반 멤브레인 소재 대비 훨씬 적은 물을 사용하며, 합성 섬유 기반 생산 방식 역시 기존 셀룰로오스 섬유 대비 물 사용량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패션업계에서 ‘친환경 기능성 소재’, ‘물 발자국 줄이는 브랜드’,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 키워드 검색량이 증가하는 이유도 이러한 환경 문제에 대한 소비자 관심 확대 때문이다.
심파텍스는 방적 염색과 무염색 섬유 기술, 재활용 소재 적용 등을 통해 생산 공정 전반의 물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11월 출시한 무염색 라미네이트 소재는 기존 염색 소재 대비 평균 약 19%의 물 절감 효과를 기록했으며, 재활용 소재를 적용할 경우 최대 17%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물 사용량 최대 90% 절감
심파텍스의 핵심 경쟁력은 재활용 폴리에스터 기반 멤브레인 기술에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재활용 폴리에스터 섬유 1kg 생산에는 약 3리터의 물만 사용되는 반면, 기존 원유 기반 폴리에스터 생산에는 약 60리터의 물이 소비된다. 즉 최대 90% 수준의 물 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최근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는 ‘재활용 폴리에스터’, ‘친환경 기능성 소재’, ‘물 발자국 줄이기’, ‘지속가능한 패션’이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심파텍스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PFAS 무첨가 멤브레인 기술을 기반으로 방수·방풍·투습·탄성 기능까지 갖춘 고기능성 소재를 선보이며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 스포츠웨어, 작업복, 산업용 보호장비 시장까지 활용 범위를 넓히며 글로벌 브랜드들과의 협업도 강화 중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앞으로 친환경 기능성 소재와 순환경제 기반 생산 시스템이 패션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파텍스 역시 브랜드·제조업체·소매업체와 긴밀한 가치사슬을 구축하며 ‘물 발자국 최소화’라는 목표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패션업계에서는 단순한 친환경 마케팅을 넘어 실제 물 소비 절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술 혁신이 소비자 신뢰 확보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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