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마르니(Marni)가 밀라노에서 열린 2025 가을/겨울 컬렉션 런웨이에서 새로운 TULIPEA 백을 처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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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 마르니(Marni) |
마르니(Marni)의 새로운 TULIPEA(튤리피아) 백은 브랜드가 꾸준히 탐구해온 플로럴 모티프에 대한 매혹을 담아내며, 사랑의 지속성과 자연의 우아함을 상징하는 튤립에서 영감을 받아 식물의 아름다움을 조각적이고 착용 가능한 형태로 재해석했다.
TULIPEA 백은 길게 뻗은 실루엣과 부드럽게 주름진 사이드 디테일이 특징으로 송아지가죽과 버팔로 두 가지 소재로 제작되어, 마치 꽃봉오리가 천천히 피어나는 듯한 섬세한 매력을 보여준다.
절제된 단순함 속에서도 마르니 특유의 예측 불가능한 세련된 아름다움이 느껴지며, 유연한 가죽 질감에서 비롯된 유선형 형태는 부드럽지만 구조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은은한 레트로 무드와 섬세한 디테일을 통해 절제된 럭셔리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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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 마르니(Marni) |
또한, 하드웨어를 최소화한 미니멀 디자인은 소재와 형태의 순수함을 강조하며, 중앙 수납공간과 양옆의 소프트 거싯, 프렌치 바인딩으로 마감된 엣지가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부드러운 윤곽을 만들어낸다.
톱 핸들과 탈부착 가능한 숄더 스트랩으로 핸드 캐리, 숄더백, 크로스백 등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둥근 가죽 장식과 하단 전면의 음각 마르니 로고가 세련된 디테일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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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 마르니(Marni) |
데뷔 컬렉션에서는 다양한 사이즈와 시즌 컬러로 선보인다. 짧은 핸들의 스몰과 라지 버전, 연장된 톱 핸들이 적용된 미디엄 버전으로 구성되며, 컬러는 시트로넬(citronelle), 브랜디(brandy), 커피(coffee), 블랙(black)으로 가을/겨울 시즌의 깊이와 풍부함을 담았다.
한편, 마르니 TULIPEA 백은 글로벌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론칭되며, 2025년 9월 9일부터 전 세계 마르니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MARNI.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료 제공 : 마르니(Mar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