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 총 333개 응모작 中 25개 우수작품 선정 수상작 발표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는 한국패션디자인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지난 두 달간 생성형AI 패션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AI를 활용해 창의성과 예술적 역량을 보여준 수상작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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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 “Organic Motion” |
이번 콘테스트에는 국내 38개 대학을 비롯해 패션기업의 디자이너, 크리에이터 등이 참여해, 총 333건의 작품이 응모되어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공모전과 연계하여, 생성형 AI 패션디자인 교육을 희망하는 대학 또는 개인에게 무료 시스템(후원: VIIMstudio)과 방문 강좌 11회를 제공하여 268명이 수강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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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동준 기념사업회 특별상 |
이번 공모전은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MCM과 생성형 AI의 융합을 통해 전통과 혁신이 만나는 새로운 창작의 장을 마련한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았다.
참가자들은 MCM의 시그니처 가방 디자인을 바탕으로, 생성형AI 솔루션을 활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제안했다. 1단계 AI로 제작한 패션디자인 이미지 심사를 통과한 40개 작품을 발표하고, 해당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는 AI 영상을 평가하는 2단계 심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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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CM 금상 |
전문심사위원단의 종합 평가 결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1명, 상금 200만원), 특별상(1명, 상금 100만원), 금상(1명, 150만원 상당 MCM 상품) 등 수상작 25점이 선정되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에는 참가자 이유림의 작품명 “Organic Motion”이 선정되었다. 해당 작품은 생명체의 근원적인 형태인 DNA 이중나선 구조와 유기적인 곡선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크림색 가죽과 메탈릭 소재의 강렬한 대비와 MCM 브랜드의 모노그램 패턴으로 표현했다.
박동준 기념사업회 특별상에 홍익대학교 김민서, 박수빈
박동준 기념사업회 특별상에는 홍익대학교 김민서, 박수빈의 작품명 “Knotting Heritage, Weaving Future”이 선정되었다. 한국 전통 매듭법과 가죽 위빙 기법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시간과 정성으로 직조된 문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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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M 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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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M 은상 |
박규선 MCM 금상, 권한별 • 김용만 은상
MCM 금상에는 한국 전통 보자기의 조각보 패턴과 노리개의 장신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참가자 박규선의 “Ornament of Seoul”이 선정되었다. 이 밖에도 은상 인하대학교 권한별의 “The Giwa Bag”, 참가자 김용만의 “Spider Web Collection” 등 총 25개 작품이 발표되었다.
섬산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패션디자인의 미래를 탐험하는 장이 되어, AI가 창조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경험하고, 패션과 AI의 협업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수상 결과는 공모전 홈페이지(https://www.2025ksfdcontest.com/) 또는 패션넷(https://www.fashion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의 AI 영상은 유튜브 @KOFOTITVOfficial에 업로드되며, 섬유센터와 MCM 일부 매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1월15일(토) 섬유센터 3층에서 2025패션문화분야 공동학술대회(https://jcfc2025.com/)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본 콘테스트는 산업통상부가 지원하는 ˹섬유패션 빅데이터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패션과 AI 기업 간의 혁신 협업을 촉진하고, 생성형AI 기반의 창의적 디자인 성공 사례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문의 :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산업융합실 (02-528-40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