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합섬 소재가 의료용으로 활용, '다이베스트 알파'라는 브랜드로 400여개 요양시설에 신개념 방수시트로 공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방수시트 '다이베스트 알파'는 신합섬의 메카 코오롱에서 신소재 개발과 마케팅을 담당해 온 강문수 디오비컴 대표가 개발, 대소변을 못가리는 환자와 간호자들의 고충을 감안해 고안됐다.


다이베스트-알파


  
이 제품은 다이베스트 알파는 코오롱에서 개발한 흡한속건원사를 사용한 흡습층, 숨쉬는 투습방수 필릉을 사용한 필름층, 사용중이나 세탁시 필름손상을 방지하는 필름보호층, 사용중 미끄럼을 방지하는 미끄럼방지층 등 총 4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흡한속건 원단을 사용해 땀과 분비물을 빠르게 흡수하고 투과를 막는 방수필름과 후면에 미끄럼을 방지하는 실리콘 필름을 가공해 흡수 방수 미끄럼방지를 원스톱으로 실현한 침대방수 시트다.

코오롱에서 개발한 흡한속건 원사를 사용해 땀과 분비물을 빠르게 흡수해 불쾌감을 최소화 하고, 완벽한 방수기능으로 누수 현상이 없으며, 멸균을 위해 삶을 수도 있다. 또 일반 세탁기에서 세탁 탈수를 할 수 있으며, 부드러워서 소리가 나질 않는다. 또 미끄럼 방지기능이 있어 침구로 부터 이탈이나 말림 현상이 없다.



다이베스트-알파



또 침대전용 방수 커버도 개발, 침대를 올리고 내릴때 방수 시트가 미끄러 지는 것을 방지하고 매트리스 커버와 방수시트 면시트를 한장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침대에 욕창방지 에어매트를 올려놓고 그 위에 바로 씌울수 있으며, 욕창방지 에어매트 호스 배출용 절개가 마련되어 있어 에어매트 위에 덮어 씌워도 호스가 접히는 일이 없고 항상 깔끔한 정돈 상태가 유지된다.

방수포(레자)위에 면포를 덮을 필요가 없이 다이베스트-알파 한장이면 된다. 내구성이 우수해 오래 사용이 가능하고, 기능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가격은 반신용 방수시트(145cm x 90cm)가 3만5천원, 전신용 방수시트(145cm x 180cm)가 5만원, 침대커버형 방수시트(90cm x 190cm x 20cm)가 6만원이며, 장기요양기관 공급가는 소비자 가격의 50~60% 가격대에 제공한다.


다이베스트-알파



강문수 디오비컴 대표는 "요양병원 일반병원 의료원 자가의료시설 등에서 기존에는 레자 또는 코팅된 원단의 침대 메트리스 위에 면시트를 덮어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면시트는 오물과 배설물로 인해 변색과 탈색 그리고 잦은 세탁으로 인해 내구성이 짧아지며 방수 기능을 하는 레자는 세탁이 어려워 알코올류로 닦아내야 하는 수준의 뒷처리가 전부였습니다. 제대로 된 살균효과도 없고 냄새가 주는 불쾌감을 환자 또는 이용자가 고스란히 감수해야 했죠. 다이베스트 알파를 출시하면서 많은 중환자와 이들을 간호하는 보호자들이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 있을 수 있게되어 보람을 갖습니다" 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