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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티, 2분기 영업이익 56.3% 증가…감탄 해외 매출 약 20배 성장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그리티(GRITEE, Inc.)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99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3% 증가했다. 온라인 자사몰 매출 확대와 감탄·원더브라·르페 등 핵심 브랜드의 성장, 감탄의 글로벌 유통망 확대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그리티,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56.3% 신장
그리티,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56.3% 신장. (이미지 출처=㈜그리티)


[피플게이트]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그리티(GRITEE, Inc.)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99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고 8월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2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늘었다. 온라인 자사몰을 중심으로 핵심 언더웨어 브랜드의 판매가 확대되고 감탄의 해외 유통망이 넓어진 점이 실적에 반영됐다.

온라인 자사몰 매출 17.1% 증가…르페 74.4% 성장

그리티의 2026년 상반기 온라인 자사몰(DT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감탄(gamtan)과 원더브라가 각각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르페 매출은 74.4% 늘었다.

감탄은 배우 손예진과 함께 진행한 2026년 여름 캠페인을 기반으로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증가했다. 캠페인 기간에는 하루 최대 매출 12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DTC는 브랜드가 유통 중간 단계를 줄이고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고객의 구매 패턴과 상품 반응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이를 제품 기획과 마케팅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리티는 지속적인 상품 개선과 브랜드별 마케팅 전략을 온라인 자사몰 운영에 연계하면서 판매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감탄 해외 매출 약 20배 확대…미국·일본 판매망 강화

감탄의 2026년 상반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배로 확대됐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 채널을 늘린 결과가 반영됐다.

감탄은 지난 6월 말 글로벌 K-뷰티 유통기업 실리콘투가 운영하는 쇼핑 플랫폼 ‘스타일코리안(StyleKorean)’에 ‘자세브라 에어쿨’ 라인을 입점했다.

감탄(gamtan) ‘자세브라’, 실리콘투 글로벌 K-뷰티 쇼핑플랫폼 ‘스타일코리안(Style Korean) 입점.
감탄(gamtan) ‘자세브라’, 실리콘투 글로벌 K-뷰티 쇼핑플랫폼 ‘스타일코리안(Style Korean) 입점. (이미지 출처=㈜그리티) 

초도 물량은 입점 첫 주에 약 60%가 판매됐다. 미국이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러시아와 호주 등에서도 판매가 이어졌다. 리오더 주기는 초기 17일에서 9일, 다시 7일로 단축됐으며 출시 약 3주 만에 네 번째 추가 주문이 완료됐다.

그리티는 초기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외 소비자를 위한 신규 색상을 추가하고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가별 고객 수요에 맞춰 색상과 사이즈, 제품 구성을 세분화하는 전략이다.

일본에서는 2025년 라쿠텐 입점을 시작으로 아마존 재팬과 자사몰까지 판매 채널을 확장했다. 회사에 따르면 일본 사업은 최근 직전 분기 대비 약 50%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티 관계자는 “상품 업그레이드와 브랜드별 전략을 바탕으로 온라인 자사몰에서 핵심 브랜드의 판매가 증가한 것이 실적을 견인했다”며 “하반기에는 브랜드별 신제품 출시와 국내외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