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니커즈 브랜드 세븐에잇언더(SEVEN EIGHT UNDER)가 글로벌 아티스트 노보(NOVO)와 손잡고 세 번째 아티스트 에디션 ‘엔진 NO.11(ENGINE NO.11)’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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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에잇언더 x 노보 ‘엔진 NO.11’과 노보 작가 / 사진 제공 : 세븐에잇언더(SEVEN EIGHT UNDER) |
이번 컬렉션은 일본 도쿄 시부야의 프리미엄 패션 편집숍 로얄플래시(Royal Flash)에서 진행된 단독 팝업을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국내에서는 무신사와 세븐에잇언더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동시 발매됐다.
세븐에잇언더는 단순한 스니커즈 브랜드를 넘어 신발을 하나의 창작 플랫폼으로 확장해 온 브랜드로, 이번 협업 역시 예술과 패션의 경계를 허무는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됐다.
부상과 회복의 서사 담은 ‘엔진 NO.11’…노보의 철학을 스니커즈에 담다
이번 협업을 진행한 노보(NOVO)는 일상의 사물을 감정과 기억의 언어로 재해석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다. 나이키(Nike), 더블렛(Doublet), 아미 파리(AMI Paris), 골든구스(Golden Goose)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협업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엔진 NO.11’의 숫자 11은 인간의 두 다리를 의미한다. 노보는 이를 사람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가장 본질적인 엔진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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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에잇언더 x 노보 ‘엔진 NO.11’ 팝업 in 도쿄 로얄플래시 사진 제공 : 세븐에잇언더(SEVEN EIGHT UNDER) |
특히 러닝 중 부상을 입은 후 자신의 X-레이 이미지를 마주한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갈비뼈와 휘어진 척추의 형태를 스니커즈 디자인에 반영했다. 봉제선을 최소화한 금형 성형 기법을 통해 척추 곡선을 입체적으로 구현했으며, 부상의 흔적을 딛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회복의 여정을 하나의 작품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Take me(가져가세요!)’ 문구가 새겨진 도난 방지 태그 형태의 액세서리를 더해 노보 특유의 위트와 실험정신을 강조했다.
‘쿨레인·루디인다하우스’ 잇는 세 번째 아티스트 에디션
세븐에잇언더의 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는 꾸준히 주목받아 왔다. 브랜드는 2023년 피규어 아티스트 쿨레인(COOLRAIN)과 함께 우주인의 달 착륙을 모티브로 한 첫 번째 에디션 ‘X-1’을 선보였으며, 이후 스니커즈 해체 아티스트 루디인다하우스(RUDYINDAHOUSE)와 감정을 비대칭 컬러로 표현한 ‘X-2’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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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에잇언더 x 노보 ‘엔진 NO.11’ 팝업 in 도쿄 로얄플래시 사진 제공 : 세븐에잇언더(SEVEN EIGHT UNDER) |
이번 ‘엔진 NO.11’은 세 번째 정규 아티스트 에디션으로, 세븐에잇언더가 추진해 온 ‘X 프로젝트(X Project)’의 새로운 결과물이다.
또한 브랜드는 ‘캔버스 포 아티스트(Canvas for Artists)’ 프로젝트를 통해 픽셀 아티스트 주재범, 일러스트레이터 설동주, 도미닉 케스터턴, 강영민, 도이(DOY), 레이디브라운(Lady Brown) 등 다양한 창작자들과 협업하며 스니커즈를 예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왔다.
현재 세븐에잇언더는 전체 고객의 약 40%가 해외 고객일 정도로 글로벌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브랜드는 이번 도쿄 로얄플래시 팝업과 노보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K-아트 스니커즈의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