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나라 지정기간 확대, 목록제도 개선 등 지난해 건의과제 11개 조치완료
여성벤처창업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규제리셋 약속
사진 제공 : 조달청 / 조달청, 여성벤처협회 회원사를 만나 지속성장 지원방안 논의 |
조달청(청장 임기근)과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는 5월9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여성벤처협회에서 소속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여성벤처기업의 혁신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기업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MAS 계약시 시험성적서 제출 간소화 △인증 제품 요건 완화, △혁신제품 규격추가 간소화, △통합경비용역 불공정 입찰관행개선, △혁신제품 지정기간 차등/연장방안 검토, △물품등록 관련 안내 서비스 제공, △우수조달물품 신인도 적용기준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조달청은 공공조달 입찰 및 계약과정에서 불필요한 서류제출을 요구하는 일이 없도록 대내외 협조를 강화할 것과 통합경비용역에서 불공정한 입찰관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지침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이외 건의 과제들에 대하여도 빠짐없이 검토하고 조치 결과를 즉시 피드백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여성벤처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공공조달제도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사진 제공 : 조달청 / 조달청, 여성벤처협회 회원사를 만나 지속성장 지원방안 논의 |
조달청은 지난해 한국여성벤처협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17개의 현장규제 과제를 발굴하고 11개 과제는 ’24년에 조치완료, 6개 과제는 불수용 사유를 명시하여 회원사들에게 피드백 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개선과제로는 △혁신제품 지정공모(공급자제안형)횟수 확대(2회→3회), △벤처나라 인증기간 확대(5년→6년), △ICT신기술 적용제품 목록 절차단축(패스트트랙도입)등이 있다. 성미숙 회장은 “여성벤처·스타트업은 기술력과 혁신성을 갖춘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다.”라며, “이번 간담회가 공공조달 시장에서 여성벤처·스타트업의 판로 확대 등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조달청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 중심의 정책으로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조달청 / 조달청, 여성벤처협회 회원사를 만나 지속성장 지원방안 논의 |
임기근 청장은 “조달정책의 주인은 조달청이 아니고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하고 공공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조달기업”이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금년은 규제리셋 원년으로 전 부서가 품목별 현장소통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니 각 회원사들도 우리 청의 현장간담회 등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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