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의류학과(지도교수 김영선)와 영원무역홀딩스(대표이사 성래은)가 컬래버레이션 형태로 진행한 업사이클링 패션쇼가 지난 4월8일(토) 오후 4시와 7시에 두차례에 걸쳐 서울 섬유센터 3F에서 열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숙명여대 의류학과 재학생들이 아웃도어 브랜드의 지난 상품을 활용해 '친환경 프로젝트'로 진행했다.  

세계적 글로벌 마켓의 화두로 떠오른 ESG경영 추세에 발맞춰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영원무역홀딩스의 경영철학과 지속가능한 캠퍼스를 위해 ESG 실천 혁신을 핵심 과제로 삼은 숙명여대의 노력이 합쳐져 이뤄졌다. 

이에 따라 영원무역홀딩스는 산하 브랜드의 지난 상품을 숙명여대 의류학과에 기부했고, 졸업작품 패션쇼에 참여한 의류학과, 수학과, 시각‧영상디자인학과, 회화과 학생 총 15명이 기부받은 제품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리폼해 업사이클링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영원무역과 ㈜영원아웃도어는 지난해 숙명여대에 산학연발전기금 11억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었는데, 이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발표에도 기부금 일부가 지원되어 학생들의 창작 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되었다.  

영원무역홀딩스와 협업하여 제작한 업사이클링 작품들
 
▲Stage.1-1 조현정, 이순, 조현정, 이순, 안효원, 신유라, 김예원, 안시은, 심은진, 문효정&안효원 작품

▲Stage.1-2 안시은, 장보윤, 정무경, 안지림, 안지림, 이지수, 정무경, 송나은, 신유라, 장보윤 작품

▲Stage.1-3 조현정, 이지수, 김예원, 송나은, 문효정&안효원, 문효정, 정지혜, 정지혜 작품



졸업작품쇼 장면
 

한편 올해로 46회를 맞이한 숙명여대 의류학과 졸업패션쇼는 '에플로레스(EFFLORESCE)'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4개의 스테이지에서 60벌의 디자인이 발표됐다.
 
첫 번째 스테이지는 'FREESIA: 새로운 시작'에서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작품들이 발표되었고, 이어서 'DAISY: 천진난만한 순수함', 'MATRICARIA: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 'MANDEVILLA: 천사의 나팔소리'라는 주제로 졸업작품 스테이지가 이어졌다.

▲조현정 작품

▲안지림 작품

▲이 순 작품

▲송나은 작품

▲정지혜 작품

▲안시은 작품

▲피날레

▲패션쇼에 참여한 학생들과 모델들, 그리고 김영선 지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