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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만 안다는 명소, 튀르키예(Türkiye) 고대 유적지 4곳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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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 아름다움  인근 유적지까지 함께 방문할 수 있어 일석이조   곳곳에 고대 보물들이 파묻혀 있는 튀르키예 는 살아있는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이미 유적지만 21개, 잠정 목록에 79개가 등재되어 있으며, 매년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문화유산을 직접 보기 위해 튀르키예 를 찾는다.  이를 전부 소개하기에는 천일 밤낮도 부족하므로, 꼭 가봐야 할 튀르키예 의 숨은 보석 네 곳을 소개한다.  에게해가 품은 진주: 아이자노이(Aizanoi)   아이자노이(Aizanoi)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선정된 아이자노이는 에게해 퀴타히아(Kütahya)에 있는 고대 유적지다. 고대 프리기아(Phrygia) 왕국 아이자노이족의 정착지인 아이자노이는 로마 시대에 작물을 재배하고 포도주, 양모를 생산하며 부와 명성을 축적했다.  아이자노이에는 세계 최초의 거래소 건물 마첼룸(Macellum)과 아나톨리아(Anatolia)에서 가장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는 제우스 신전이 있다. 또한 프리기아 계곡(Phrygian Valley)에 자리한 퀴티히아에는 대지의 여신이자 신들의 어머니로 알려진 키벨레(Cybele)에게 바친 야외 신전과 제단, 바위를 깎아 만든 수많은 무덤이 장관을 이룬다. 고대 항구도시 카우노스(Kaunos)의 바위 무덤   카우노스(Kaunos) 스트라토니케이아(Stratonikeia)와 마찬가지로 무를라(Muğla) 지방에 위치하여 주요 항구 도시 역할을 하던 카우노스는 오직 튀르키예 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바위 무덤으로 유명한 유적지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카우노스 항구는 오랜 세월 바다에 토사가 쌓이며 자취를 감추게 되었으나, 기원전 4세기에 만들어져 로마 시대에 주로 사용되었던 바위 무덤은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그 역사적 가치를 다하고 있다.  보트로 10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달얀(Dalyan)에서도 볼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보트를 타고 이즈투주(İztuz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