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플랫폼 신사업질적 성장 가속화
폰드그룹(대표 임종민·김유진)이 100% 자회사 '올그레이스'와 '퀸라이브'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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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드그룹 |
폰드그룹은 29일 공시를 통해 폰드그룹은 존속법인이 되고 '올그레이스'와 '퀸라이브'는 소멸법인이 되는 방식으로 오는 4월 9일 합병이 완료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폰드그룹이 '올그레이스'와 '퀸라이브'의 지분 전량을 보유한 상태에서 진행되는 무증자 합병으로 신주 발행은 없다.
폰드그룹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K-뷰티 및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번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합병 이후 '올그레이스'와 '퀸라이브'의 기존 사업들은 폰드그룹의 핵심 사업부문으로 편입되어 더욱 확장된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신사업을 전면 내재화함으로써, 회사의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기업 규모의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라며, "특히 2026년을 기점으로 뷰티와 라이브 커머스 등 신사업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기존 주력 사업인 패션 부문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강화된 사업역량을 토대로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새롭게 재평가(Re-rating)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그레이스'의 김강일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K-뷰티 열풍을 일으킨 '조선미녀' 브랜드의 기획자로, 합병 이후 폰드그룹의 뷰티 사업부문을 이끌게 된다.
현재 추진 중인 자체 브랜드 ‘셀레베(SELEVE)’의 글로벌 수출 및 신개념 K-뷰티 큐레이션 매장 ‘픽넘버쓰리(Pick No.3)’ 운영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픽넘버쓰리’에는 조선미녀, VT 등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인디브랜드 200여개가 입점되어 있으며, 최근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퀸라이브'가 운영 중인 프라이빗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클릭메이트' 역시 폰드그룹의 핵심 사업부문으로 편입되어 전폭적인 인프라와 자금 지원 속에 본격적인 규모 확장에 나선다.
'클릭메이트'의 연간 거래액은 2025년 약 1,770억원을 기록했으며, 2026년에는 약 3,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폰드그룹은 '클릭메이트'의 거래액을 2~3년내 연간 1조원 규모까지 끌어올려 기업 수익성에 큰 폭으로 기여하도록 하고, 회사 내 패션, 뷰티 브랜드들의 강력한 유통 밸류체인으로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