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수출 활성화 및 지재권 보호 강화를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
지식재산처 김용선 처장은 12월18일(목) 14시 K패션 수출 선도기업인 피스피스스튜디오(서울시 중구)를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K패션 기업의 수출 지원 및 지재권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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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사진 출처 : 지식재산처) |
피스피스스튜디오㈜는 K패션 대표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Mardi Mercredi)’를 중심으로 국내뿐 아니라 일본·중국 등 전세계 MZ세대 사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한류의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100건 이상의 브랜드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식재산처의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차단’ 사업을 활용해 중국, 동남아 등에서 유통되는 해외 위조상품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차단*하는 등 자사 브랜드 보호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 *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차단지원 신청 4,866건 중 4,588건(94.3%) 차단('24~'25.11) ]
지식재산처는 2020년부터 중국, 동남아 등을 시작으로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위조상품 유통 차단을 지원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인공지능 기반 탐지 방식을 도입해 전 세계 115개국, 약 1,600개 온라인 플랫폼으로 범위를 확대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차단한 약 19만 건의 위조상품 중 K패션 관련 제품은 약 3만1894건(16.6%)으로, 캐릭터·생활용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었다. [* 1위 캐릭터·생활용품(100,624건, 52.4%), 2위 의류(31,894건, 16.6%), 3위 화장품(23,494건, 12.2%)]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K-패션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한국의 가치를 알리는 글로벌 수출상품”이라며, “세계로 진출하는 K-패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재산권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