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화 ㈜정우비나 대표, 박영태 ㈜영동텍스타일 대표, 추호정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교수 수상
국내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섬유패션인들의 사기 증진을 위한 ‘2025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섬유패션인 대상’ 시상식이 12월 22일(월)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 2층 Tex+Fa 캠퍼스 라운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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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섬유패션정책연구원 |
섬유패션정책연구원 12월 22일 섬유센터에서 시상식 개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섬유패션인 대상’ 시상식은 (재)섬유패션정책연구원(이하 ‘섬정연’, 이사장 정경연)이 국내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헌신한 노력과 공로를 세운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2011년부터 주최해 왔다.
역대 수상자로는 노희찬 삼일방직그룹 회장과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을 비롯해 ▲오병철 ㈜정우섬유·㈜정우비나 회장 ▲최재락 ㈜세왕섬유 회장 ▲방주득 덕산엔터프라이즈㈜ 회장 ▲박종근 장학재단한영 이사장(한영나염 창업주) ▲구제남 ㈜우성염직 회장 ▲故 박용관 ㈜성안 회장 ▲이동수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회장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 ▲서순희 던필드그룹 회장 등이 있다.
올해는 대상인 ▲여성경제인 부문 이복화 ㈜정우비나 대표이사를 비롯해 ▲염색가공 부문 박영태 ㈜영동텍스타일 대표이사와 ▲학술 부문 추호정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교수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여성경제인 부문 수상자인 국내 원단 밀·수출기업 ㈜정우비나 이복화 대표이사는 평사원으로 출발해 정직함, 성실함, 끈기, 도전 정신을 무기로, 특히 “어려운 일을 기피하는 청년들에게 매력적이고 도전해 볼 수 있는 업종이 섬유라는 걸 알려주고 싶다”며, 30년 섬유 외길을 걸어오고 있다. 또한 창업주 오병철 회장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으며,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여성 전문 경영인이다.
염색가공 부문 수상자 섬유염색(텐셀, 레이온, 큐프라 등 니트류) 전문 업체 ㈜영동텍스타일박영태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자동화를 통해 품질관리와 염색 및 후가공 분야를 리드하고 있으며, 현재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맡아 염색공단 입주기업들의 이익 도모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학술 부문 수상자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추호정 교수는 20여 년 교수로 재직하며, 60여 명의 석·박사 학위자 양성, 국내외 총 120여 편의 연구논문 학술지 게재 그리고 패션·마케팅·유통 관련 연구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로 패션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이번 시상식을 주최하는 정경연 섬유패션정책연구원 이사장은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내수 경기 침체 등 국내외 악조건 속에서 이복화 대표는 우수한 품질과 소재 R&D 능력을 발휘하며, 한국 원단 수출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박영태 대표는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관리와 납기 준수 등 염색가공산업을 리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추호정 교수는 20여 년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우수한 패션 분야 고급 인력 양성과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한 연구 성과로 패션유통산업에 기여했다”면서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강태진 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이 연사로 나서 ‘AI시대 첨단기술 전쟁과 섬유패션산업’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강 전 학장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첨단기술 경쟁 구도 속에서 섬유패션산업이 직면한 변화와 도전 과제를 짚고, AI·데이터·첨단소재 기술이 산업 구조와 비즈니스 모델에 미칠 영향을 전망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 주도권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국내 섬유패션산업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과 정책적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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