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 ‘데님 리서치’ 컬렉션 출시

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가 2025-26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스톤 아일랜드 데님 리서치(Stone Island Denim Research)’ 컬렉션을 선보인다.

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 ‘데님 리서치’ 컬렉션 출시
사진 제공 : 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

의류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아이템 중 하나인 ‘데님’을 스톤 아일랜드만의 기술력과 디자인 철학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이다.

1984년 마시모 오스티(Massimo Osti)가 처음 도입한 이후, 데님은 스톤 아일랜드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2000년대 초, 폴 하비(Paul Harvey)가 이끄는 ‘Stone Island Denims’ 라인이 AW ’001–’002 시즌에 정식 론칭하며 독립된 브랜딩과 디자인을 갖춘 것도 이러한 맥락의 연장선이다.

이번 시즌 스톤 아일랜드는 데님의 기원을 다시 돌아보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기술적 가능성을 탐구한다.

이번 컬렉션은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데님, 데이비드 라이트 인디고(David Light Indigo)-TC, 마이크로 코듀로이 등 혁신적인 소재부터 일본산 로우 셀비지 데님까지 폭넓은 구성을 자랑한다.

역사적 직물 ‘텔라(tela)’의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다양한 대체 소재와 공정 기술을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아우터, 오버셔츠, 유틸리티 베스트, 클래식 진, 카펜터 진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되며, 블루 콤파스 로고가 더해진 전용 블랙 배지와 니켈 샹크 버튼으로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완성한다.

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 ‘데님 리서치’ 컬렉션 출시
사진 제공 : 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


특히, 인디고 폴리프로필렌 데님은 속이 빈 구조의 원사를 사용해 선명한 블루 컬러와 가벼운 착용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면사와 함께 직조해 전통적인 데님의 질감을 유지하면서도, 린스 버전과 로우(raw) 버전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또한 인디고 염색을 적용한 나일론 소재 ‘홀로우 파이버 나일론(Hollow Fiber Nylon) 인디고-TC’는 브랜드 특유의 부식 가공을 더해 각 제품마다 고유한 빈티지한 매력을 선사한다.

‘데이비드 라이트 인디고-TC’ 라인은 인디고 안료 염색 후 발수 처리를 거쳐, 소재 특유의 수축과 변형을 통해 독특한 질감과 깊이감을 완성했다.

한편, 마이크로 코듀로이는 인디고 염색 면사와 흰색 폴리에스터를 혼합해 클래식한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마지막으로, 불(Bull) 데님-TC, 셀비지 인디고(Selvedge Indigo), 스트레치(Stretch) 데님 등 전통적인 원단 라인업도 새롭게 선보인다. 라이트 및 레귤러 린스, 로우 데님 등 다양한 가공 방식으로 전개되며, 5-포켓 진은 슬림, 스트레이트, 루즈 실루엣으로 만나볼 수 있다. [ 자료 제공 : 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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