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막스(SPORTMAX) 26SS컬렉션 ‘In Lightness & Motion’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스포트막스(SPORTMAX)가 세대를 거쳐 귀중한 오브제를 보존해 온 역사적 공간 프리고리페리 밀라네지(Frigoriferi Milanesi)에서 2026 봄·여름 컬렉션 런웨이 쇼를 선보였다. 

스포트막스(SPORTMAX) 26SS컬렉션 ‘In Lightness & Motion’
사진제공 : 스포트막스(SPORTMAX)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온 스포트막스는 이번 시즌에도 불확실한 변화 속에서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는 본능을 컬렉션의 중심에 두고 ‘가벼움과 움직임(In Lightness & Motion)’을 핵심 가치로 삼았다.

스포트막스(SPORTMAX) 26SS컬렉션 ‘In Lightness & Motion’
사진제공 : 스포트막스(SPORTMAX)

오간자는 클래식한 트렌치코트, 구조적인 시어 팬츠, 그리고 테일러링과 아우터 웨어의 라이닝으로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활용되며 투명성을 더했다. 하우스의 시그니처인 더블 울과 부드러운 글러브(Glove) 레더는 무한한 조합이 가능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하며 견고한 기반을 이뤘다.

스포트막스(SPORTMAX) 26SS컬렉션 ‘In Lightness & Motion’
사진제공 : 스포트막스(SPORTMAX)

식물학적 판타지는 상상의 꽃들을 통해 구현되었다. 투명하게 겹겹이 쌓인 디테일은 입는 이의 움직임과 어우러져 마치 환영처럼 피어나는 효과를 만들어냈다. 꽃이 죽고 다시 태어나는 자연의 순환처럼, 컬렉션은 ‘재생’의 메시지를 담았다.

일본 코스메틱에서 영감을 받은 강렬한 색조는 현실을 초월하는 색감을 드러냈고, 수작업으로 빚어낸 가죽 꽃은 조각적인 홀터 톱으로 피어나며 입체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또 다른 모티프인 바다 풍경 프린트는 은빛 그레이 톤으로 담겨 사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포트막스(SPORTMAX) 26SS컬렉션 ‘In Lightness & Motion’
사진제공 : 스포트막스(SPORTMAX)


이번 시즌의 실루엣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여성들을 위해 건축적 정밀함과 자유로움을 동시에 담았다. 전략적인 커팅과 오프닝은 숨 쉴 여백을 마련했고, 은은히 드러나는 피부는 관능적인 무드를 더했다. 베스트와 브라는 기본 아이템으로 자리하며 흐르는 듯한 실루엣에 매치되어 의도적인 대비를 완성했다. 건축적 구조미를 강조한 니트 웨어는 투명성과 레이어링을 통해 기하학적이면서도 유연한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스포트막스(SPORTMAX) 26SS컬렉션 ‘In Lightness & Motion’
사진제공 : 스포트막스(SPORTMAX)

액세서리 역시 가벼움과 우아함의 철학을 반영했다. 플랫 슈즈와 로우 힐은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변형 가능한 키튼 힐은 뮬로 변주되어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했다. 투명한 트레이너는 역동적인 우아함을 드러냈으며, 수작업 가죽 꽃 장식의 플랫 샌들은 장인정신과 예술성을 연결했다. 또한 새로운 소프트 레더 백은 시그니처 S-하드웨어 손잡이로 포인트를 주며 실루엣을 완성했다.

@sportmax 
#sportmax
#SportmaxSS26


■ 피플게이트 게재 문의 / 업무제휴 상담 : peoplegate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