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2025년 여름을 맞아 영국 모델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미아 리건 (Mia Regan)과 함께 공동 디자인한 특별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미아 리건의 창의성과 개성이 깊이 반영된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여정을 담았다. 패션, 뷰티, 음악, 자연 등 다양한 요소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스타일링 제안까지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미아 리건이 직접 제작한 일러스트레이션과 스타일링 아이디어는 여름휴가의 자유롭고 경쾌한 무드를 담아내 컬렉션 전반에 생동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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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a Regan H&M | H&M |
“보헤미안 감성의 이비자 여행, 영국에서 즐긴 페스티벌, 레트로 영화,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한 에너지 가득했던 유럽 휴가에서 영감을 받아 ‘드림 썸머 워드로브’ 를 완성했습니다. 이번 컬렉션에 포함된 일러스트 중 일부는 제가 직접 촬영한 필름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했어요. 오랫동안 지켜봐 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사진 예술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어 더욱 특별하게 참여했습니다.” 미아 리건은 말한다.
H&M 과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온 미아 리건과의 이번 협업은 무드보드, 실루엣 아이디어, 디자인 디테일, 컬러 팔레트 등 디자인 과정에 그녀가 직접 참여하여 완성된 컬렉션이다. 전 세계를 여행하며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제작된 일러스트는 미아 리건의 창의적인 감각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이번 컬렉션에 한층 더 특별한 감성과 생동감을 더했다.
이번 컬렉션은 슬립 드레스, 니트 셋업, 카고 팬츠, 카프리 팬츠, 쇼츠, 스커트, 수영복, 다양한 스타일의 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 루즈한 실루엣의 백, 로프 벨트, 프린트 스카프를 함께 매치할 수 있는 아이템을 주목해보자. 컬러 팔레트는 화사한 옐로우, 자연을 닮은 어스톤과 실버 색상이 돋보인다. 미아 리건이 즐겨 입는 스타일 중 언밸런스한 실루엣과 유틸리티 스타일의 디테일을 컬렉션 전반적으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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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a Regan H&M | H&M |
키 아이템으로는 크로스 백 스트랩이 돋보이는 옐로우 바이어스 컷의 슬립 드레스, 언밸런스한 밑단과 리본 클로저가 특징인 실버니트 트위스트 탑과 스커트 세트, 비대칭한 카고 포켓과 실용적인 디테일이 있는 카프리 팬츠, 그리고 옆면 리본 디테일과 전면에 별모양의 일러스트 프린트가 있는 맥시 드레스를 만나볼 수 있다.
“미아 리건의 스타일은 다채로우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요. 그녀는 세심한 디테일을 포착하는 뛰어난 감각과 직관적인 믹스 매치 능력을 가지고 있죠. 이번 컬렉션에는 그녀만의 스타일을 반영해 꾸밈없고, 즐겁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무드를 담고자 했습니다. 특히나, 브랜드와 오랜 인연을 이어온 그녀가 디자인 전 과정에서 자유롭게 창의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뜻깊고 영감을 주는 경험이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이자 여성복 디자인 총괄 책임자 앤-소피 요한슨(Ann-Sofie Johansson)은 말한다.
“H&M의 훌륭한 디자인 팀과 긴밀히 협업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아주 뜻깊은 경험이었어요. 컬렉션 디자인 제안을 처음 받았을 때 너무 기쁘고 영광스러웠죠. 제 비전을 현실로 구현하고, 많은 분들께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미아 리건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