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진로포럼협의회, 업계 최초 비대면 발족식 성료

법제 기반 위 실천력을 더한 청년 진로 지원 플랫폼 정식 출범
정성호 법무국장 “이제는 정책과 실행 사이의 법적 허들을 넘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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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진로포럼협의회 로고

청년 진로 문제를 사회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고자, 다양한 분야의 실무 전문가들이 뜻을 모은 **청년진로포럼협의회(Youth Career Forum Council, 이하 YCFC)**가 2025년 5월 1일부로 공식 출범했다.

이번 발족식은 국내 유사 협의체 최초로 전면 비대면 서면결의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는 디지털 기반의 참여 모델을 채택한 혁신적 출범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YCFC는 공공기관 중심의 일방적 진로지원 구조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에서 청년과 함께 고민하며 정책 실행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실천적 협의체이다. 협의회는 청년을 위한 콘텐츠 개발, 분야별 진로 멘토링, 청년 친화형 정책 제안, 민간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실행 중심의 플랫폼을 구축해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협의회는 기존의 일회성 포럼, 선언적 연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청년 지원의 구조적 대안을 만들어가기 위해 출범 단계부터 법무, 운영, 정책, 콘텐츠, 행정, 교육, 홍보 등 분야별 분과 조직을 명확히 설정하고 전문위원의 실질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공동기획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단지 전문가 네트워크를 넘어서, 각 위원이 자신의 분야에서 청년 진로와 맞닿은 실천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다.

이번 출범의 핵심에는 법무국장 정성호 변호사가 있다. YCFC 출범 초기부터 참여한 그는 조직의 제도적 안정성과 공익적 정당성을 담당하며, 자문이 아닌 책임있는 실행체계로의 전환을 이끌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청년정책은 말보다 실행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실행에는 반드시 법적 책임과 제도적 정합성이 동반되어야 하죠. 협의회는 처음부터 이 원칙을 기반으로 설계됐습니다.”– 정성호 법무국장(변호사)

그는 “청년 대상의 공익사업이 지속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법적 기반의 부재”라며, “YCFC는 기획부터 실행, 후속 관리까지 모든 단계에 법적 프레임을 적용함으로써, 지속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터뷰 형식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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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국장(변호사)

  

Q. 법무국장으로서 YCFC가 특별히 주목한 점은 무엇인가요?

A. “무엇보다 청년 진로지원의 형식이 아닌 구조에 집중했다는 점입니다. 많은 단체들이 행사와 캠페인에 집중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설계하고 반복 가능하도록 제도화하는 데 방점을 찍었습니다.”

Q. 협의회의 법무 시스템은 어떤 방향으로 작동하나요?

A. “모든 협력 사업에는 사전 법률 검토가 적용되고,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젝트에도 개인정보, 계약, 권리 문제에 대한 법적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청년 대상 플랫폼이기 때문에 더욱 철저해야 합니다.”

이번 협의회는 단순한 명단이나 행사 중심 조직이 아니라, 실제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20인의 현직 전문가들이 실무 중심으로 참여하고 있다.

구성원은 HRD(인적자원개발), 교육, 법률, 패션, 디자인, 언론홍보, 콘텐츠, 정책평가, 문화예술, 스타트업, ESG, 공공기관 협력 등 폭넓은 산업군을 아우르며, 대부분은 해당 분야에서 10년 이상 종사하거나 정책 기획 및 집행 경험이 있는 인사들이다.

※ 전문위원의 실명 및 소속은 공정하고 중립적인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비공개하며, YCFC는 활동성과 중심의 투명 운영을 원칙으로 한다.

이러한 구조는 단지 조직을 갖추기 위한 구색이 아닌, 협의회의 가장 큰 강점이자 작동 원리다. 위원들은 고정된 역할이 아닌 프로젝트 단위의 자율적 협업체계를 통해, 민관을 넘나드는 유연한 진로지원 생태계를 실현하게 된다. YCFC는 이번 발족을 기점으로 다음과 같은 단계별 추진계획을 밝혔다. 

▌ 청년진로포럼협의회 연도별 주요 계획
2025 내부 결속 강화, 시스템 정비, 커뮤니티 활성화, 시범사업 운영
2026 공익법인 전환, 민관 협력 확대, 주요 프로젝트 공동기획 및 예산 확보
2027 정책 제안 및 제도화 본격화, 데이터 기반 평가 시스템 도입, 지속가능 구조 확립

조철현 수석전문위원은 “청년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이 협의회는 실행과 협업을 설계하는 시스템”이라며, “단순한 진로안내가 아닌, 청년과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현재 전문위원 전용 커뮤니티를 통한 실시간 업무 공유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25일 ‘Youth Brief 25’ 뉴스레터 발간을 통해 사업 추진현황과 정책논의 흐름을 향후 외부와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내부 운영에 있어 회비 강제 없이 자율 기여와 기획 주도 방식을 유지하며, 공공성과 유연한 민간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하고자 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를 실험 중이다. 향후에는 청년 당사자의 직접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의견을 신속히 정책 기획에 반영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청년진로포럼협의회는 ‘의미 있는 정책은 지속 가능한 실행에서 완성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법제 기반과 현장 실행력을 결합한 새로운 공익 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 피플게이트 게재 문의 / 업무제휴 상담 : peoplegate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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